이 책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도시와 나라를 넘나들며 부의 기원을 찾아 다닙니다. 부제는 '역사의 흐름을 지배한 7가지 부의 속성'이죠.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언제 부를 축척하고 그 부가 쇠퇴하게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게 됩니다.
이 책은 서울전자도서관에서 대여하여 읽었습니다.
작가에 대한 소개를 한번 보시죠. 나중에 인터넷판 신문에 나오는 칼럼도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목차가 굉장히 촘촘하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부자 나라의 성공 비결을 찾아 떠나는 여행
1장 질서 인류, 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다
1 메소포타미아 황금시대를 연 인류 최초의 시장경제
2 로마 발전국가 모델의 시초
2장 개방 교역으로 형성된 번영의 벨트
3 송나라 백성을 위해 국가 이념을 바꾸다
4 이슬람 세계 동양과 서양을 아우른 중세의 용광로
5 인도 내륙과 해안의 조합이 가져온 풍요로움
3장 경쟁 도시국가의 이윤 추구와 자본주의의 발전
6 그리스 민주 시민이 뒷받침한 아테네의 부
7 베네치아 바다에서 태어난 천년의 도시
8 제노바 상인에 의한, 상인을 위한, 상인의 정부
9 피렌체 금융자본이 낳은 르네상스의 밀알
4장 혁신 자본주의 모형을 완성시킨 세 나라의 황금기
10 스페인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다
11 네덜란드 근대 금융자본주의의 출발지
12 영국 인류 최초의 산업국가
5장 학습 모방으로 이뤄낸 산업화로 부국의 계보를 잇다
13 독일 전 세계를 뒤흔든 후발주자의 야망
14 일본 동아시아 발전의 선두주자
15 칠레 라틴아메리카 시장 경제의 기수
6장 단결 부자 나라의 성공방식을 뒤엎은 작은 나라들
16 스위스 작지만 거대한 부국의 미스터리
17 싱가포르 작지만 단단한 아시아의 별
18 타이완 독립을 꿈꾸는 번영의 섬
19 스웨덴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복지국가
7장 비전 평등한 개인들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꿈꾸다
20 미국 아메리칸 드림의 탄생지
21 중국 세계 최대의 빈곤국에서 G2로 도약하다
22 유럽연합 새로운 통합 모델을 꿈꾸다
나가며 부를 축적해온 인류의 성과를 지키기 위한 과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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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입력
시작은 고대로부터 입니다. 바빌로니와와 로마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그들이 어떻게 강해질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이유로 쇠퇴를 시작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역과 교역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던 송나라와 인도 그리고 하나의 묶음으로 볼 수 있는 이슬람체제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철전과 지전을 만들어냈던 송나라와 무역과 인도 그리고 상인이었던 무함마드가 창시한 이슬람에서의 경제발전을 이야기하죠.
이제 그리스와 함께 베네치아, 제노바, 피렌체같은 부유했던 도시국사의 역사를 다룹니다. 지금까지도 유럽 문화의 원류라고 할수 있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북부의 양대산맥이었던 베네치아와 제노바 그리고 중세 유럽문화를 꽃피우게 만드는데 많은 역할을 한 메디치 가문으로 유명한 피렌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이제 대항해시대를 넘어가면서 유럽의 부는 스페인과 네덜란드 그리고 영국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혁신 자본주의의 원형'이라고 챕터를 분류했지만 이런 구조가 식민지 약탈을 더 잘하기 위해 나온 체제들이 아닐까 생각한다면 너무 비약이 심할까요?
가장 의아한 부분이 칠레에 대한 부분인데요. 물론 남미에서는 가장 발전한 국가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정치나 경제적 제도에 대한 의문점이 많은 국가인데 부의 원천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작은 부국들을 이야기 합니다. 스위스, 스웨덴, 싱가폴, 대만을 예로 들어주는데요.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나라들입니다. 스웨덴과 스위스의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운데요 정치와 경제가 잘 융합이 되어야지만 그 나라가 부국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현 지구상 최강국이라고 할수 있는 중국과 미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책을 쓰더라도 수십권을 쓸 수 있을테니 가볍게 보고 넘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유럽연합에 대해 쓰며 이야기를 마치고 있습니다. 사실 유럽연합은 아직까지는 많은 의문점이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만 현재까지의 상태를 보면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가 궁금해 지는 체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작가의 마지막 맺음말 부분에 부국의 성장이 가난한 나라를 착취해서 이뤄진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 군요.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이 책에서 나온것과 같이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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