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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4

추석을 맞아 다녀온 강화도 부모님댁 아니 가을이 오기는 하는 걸까요? 연휴 마지막날 강화도 부모님댁을 다녀오는데 너무 덥더군요. 한가위만 같기를 바래선 안되겠는데요? 이건 뭐...최고 기온이 서울 33도를 찍은 연휴의 마지막날이었습니다. 김치가 떨어져 간다고 찡찡대자 해놨으니 가져가라는 어머니의 말에 냉큼 강화도로 달려갔습니다. 이것이 아직 오전 10시 28도의 풍경입니다.  열무가 이제서야 조금씩 자라나고 있답니다. 밭고랑은 2개를 사용했죠.  아삭이고추가 연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뒤쪽은 가지고추가 있네요. 싹 다 따갈 예정입니다. 츄베릅....  가지는 몇개 없습니다. 2개만 따가도록 하죠.(3개 있었습니다.)  배가 달려있긴 한데 이렇게 더워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조금 늦게 파종한 열무 중 자라나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구황작물인 콩.. 2024. 9. 19.
조양방직과 더티트렁크 지난 주말 강화도를 다녀오면서 중간에 시간이 잠깐 남아서 조양방직을 들렀습니다. 강화도에선 꽤 유명한 커피점이죠. 주말이라 사람도 엄청 많았지만 실내는 그 많은 사람을 다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넓어서 자리 걱정은 없었습니다. 다만 푹신한 쇼파같은 자리는 대부분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바깥이 보이는 자리에 앉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엄청 많은데 그래도 앉을 자리가 더 많아서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가보면 좋기는 한데 디테일이 그렇게 예쁘거나 하진 않아요. 그리고 사람들이 많을 땐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가능하면 평일에 가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강화도를 평일에 놀러 가시는 건 휴가가 아니면 잘 안가게 되겠지만요. 하여간 커피와 자몽에이.. 2024. 7. 12.
강화도 본가 여행과 매실 주 담그기 매년 요맘때쯤 매실이 익어가기 시작하면 강화도를 갑니다. 물론 이때만 가는 것은 아니고 봄,여름,가을,겨울 그냥 아무때나 가지만 이렇게 무언가가 익어 갈 시절에는 더욱 자주 가게 되죠. 가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잘 익은 과일을 따먹는 재미는 직접 따서 먹어 봐야지만 알 수 있는 재미입니다.  살구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한 두주는 더 있어야지만 익는다고 하네요. 매실은 이미 다 익어서 술을 담궈 버렸는데 말이죠. 마당에는 고추와 가지가 주렁주렁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하는 야들야들한 풋고추들은 따서 고추장이나 된장에 찍어 먹으면 풋풋한 한끼를 제대로 즐길 수가 있는 녀석들입니다. 물론 가을이 지나고 붉어지면 따서 잘 말려서 고추가루로 만드시기도 하지만 고추는 정말 자고 일어나.. 2024. 7. 7.
체리를 키워보자 1탄 주말을 맞이하여 강화도에 있는 본가에 다녀왔다. 목적은 나무로 되어 있는 데크에 페인트를 바르는 것. 최소 2년에 한번씩은 발라줘야 한다는데 페인트칠을 하지 않은지 3년은 넘은 듯해서 도와드리기 위해 갔다 왔는데... 데크 사진은 안올리기로 함...바르느라 허리가 부러지는 줄 알았... 하지만 좋은 것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마당에 심어진 많은 나무들인데 그 중에서도 매실, 복분자, 살구, 블루베리, 체리 등이었다.  블루베리 사진이 없네. 6월 중순에 가면 따먹을 수 있는 아주 맛난 녀석들이 달려 있을 테니. 그건 그때 다시 사진을 올리기로.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탐스럽게 열린 체리 였으니. 얼른 핸드폰을 바꿔서 사진을 좀 더 이쁘게 찍어야지...ㅠ.ㅠ 사실 작년에는 새에 대한 대책이 거의 없어서 다 ..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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