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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직장인이라면 당연히 시작해야죠 - 월급으로 시작하는 주식투자

by bigthing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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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주식처럼 투자하기 쉬운 자산은 거의 없습니다. 증권회사에 계좌하나 만들고 주식 사기만 하면 됩니다.그런데 이 주식을 투자할 때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공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하고 공부해도 실패하기 쉬운 시장인데 그냥 남의 말 듣고 마구 투자합니다. 

 

실패의 케이스는 너무너무 많습니다. 많은 돈을 한번에 배팅을 하듯 하거나 기업을 공부하지 않고 남의 말을 듣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아무리 난다 긴다 하는 사람도 한순간에 망할 수도 있는 것이 주식시장인데 겸손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투자를 한다면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겠죠? 한때 유명했던 아케고스의 빌 황이라는 한국계 투자자도 엄청난 레버리지 투자를 하다가 시장에 엄청난 균열을 내고는 사라졌습니다. (아마 감방을 가지 않았을까요?) 그런 점에서 주식은 기본이 탄탄해야 하고 확고한 자신의 원칙을 세워 그것에 따라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 처음 주식을 공부한다면 이 월급으로 시작하는 주식투자 라는 책으로 기본기를 익혀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군요.

 

이 책은 은평구립전자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 대여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자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앤츠는 20살 때부터 주식 투자를 하며 몸소 겪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해야 할 ‘올바른 투자’에 대해 깊이 고민해왔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매일 신문을 읽고 투자 공부를 해온 앤츠는 그간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콘텐츠 사이트 ‘푼푼(Punpun)’에서 주식 칼럼을 연재했다. 또한 ‘주식 트레이닝’ 코너로 투자자들에게 매주 글로벌 시장 시황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앤츠는 적은 돈으로 착실히 쌓아나가는 투자를 지향점으로 삼으며, 초보 투자자가 어떤 마인드로 어떤 기업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제는 자산운용사에 취업해 사회초년생이 된 앤츠가 매달 들어오는 고정 수입을 어떤 기업에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책의 목차입니다. 기술적 분석을 하는 책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대부분 앞쪽은 정신훈련과 관련된 내용이 많고 후반에 기술적인 내용들을 넣는 것 같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_ 오늘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1장 작고 소중한 월급을 지키기 위한 주식 공부

주식 투자의 시작, “20살에 200만 원을 잃었어요.”
주린이가 빠지기 쉬운 세 가지 함정
공부의 시작, 진짜 나의 모습 받아들이기

2장 주식 투자 전 이것만은 알고 하자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① 주식 투자 용어 정리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② 그래서 주식이 뭔가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③ 투자자라면 장기 투자하라!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④ 제대로 분산 투자해라!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⑤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살펴보기

3장 돈 되는 종목은 따로 있다

어떤 종목이 좋은 종목인가요? 재무제표 보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뭣이 중헌디?
기업의 가계부 현금흐름표 보기
내 종목은 고평가일까, 저평가일까?
수익성만큼 중요한 안정성 파악하기

4장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나요?

매매 시점 판단을 돕는 기술적 분석
관건은 투자 성향이다, 포지셔닝별 매매 시점
투자의 기본은 분할매수, 분할매도다

5장 월급쟁이 앤츠의 투자 계획

실전 포트폴리오 구성하기(Feat. 앤츠의 포트폴리오)
금리와 시장의 상관관계(Feat. 인플레이션)
성장주의 질주는 어디까지?(Feat. 가치주도 좀 봐줘!)
애프터 코로나 시대 M&A를 주목하라!
앤츠가 생각하는 유망 산업
에필로그 _ 오늘의 작은 돈이 당신의 경제적 자유가 되기를

 


책 내용을 보겠습니다.

이런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마음에 정신을 차리고 그간 나의 행적을 피드백하기 시작했다. 성공보다 실패에서 배우는 점이 더 많다고 했던가. 연달아 겪은 실패에서 얻은 교훈은 명확했다. 우리 같은 20대 투자자, 혹은 갓 주식을 시작해서 작고 귀여운 돈을 투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는 우리는 남들보다 실패를 훨씬 적은 돈으로 할 수 있다는 것! 다만 실패에서 끝나면 남는 것이 없고 실패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해야 의미가 있는 것인데. 필자는 ‘나는 주식을 잘해.’라는 착각에 빠져 이런 과정 없이 시간과 돈만 버리고 있었다. 겸손해지고 나의 진짜 모습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었다.
--- p.32

어찌 됐든 기업의 주가는 기업의 실제 가치에 수렴하기 때문에 액티브 투자는 실제 가치보다 주가가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 매수하고, 오버슈팅이 나타나면 매도하는 전략을 통해 시세 차익을 얻는다. 하지만 기업의 가치는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밸류에이션 방법을 어떻게 하는지, 향후 해당 기업의 산업을 어떻게 전망하는지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기업의 가치는 천차만별로 나누어진다. 또한 아무리 전문가라 하더라도 집단편향으로 인해 시장이 상승 국면일 경우 시장을 좀 더 낙관적으로 관측하고, 시장이 비관적일 경우 미래를 비관적으로 관측하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 그 누구도 정확한 기업의 가치를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 p.69

2020년 기준 당기순이익과 발행주식 수, 현재 주가까지 같은 A회사와 B회사에 연평균 성장률인 CAGR을 반영했더니 A회사의 PEGR은 1.3, B회사의 PEGR은 0.2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당기순이익과 주가 같은 현재의 정보만을 반영한다면 두 기업은 동일한 PER를 갖지만, 당기순이익의 성장률과 같이 과거의 정보까지 반영한다면 A회사보다는 B회사가 훨씬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PEGR은 매년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고평가되어 있는지를 파악하기에 매우 좋은 지표다.
--- p.124

이 종목의 1차 매도는 상승 추세(천장권)에서 ‘거래량이 폭발’하는 날에 진행했다. 거래량이 폭발한다는 것은 추세의 절정(클라이맥스 부근)이라는 것이다. 즉 천장권에서 거래량이 폭발한다는 건 주로 상승의 절정에 도달했음을 말한다. 물론 거래량이 터지고 나서도 쭉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상 이미 상승 추세를 타고 있는 시점에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면 ‘추세 전환’의 시점이 될 확률이 높았다. 따라서 절정이라고 판단해 비중의 50%를 매도한다. 해당 종목 역시 필자가 1차 매도를 한 날을 최고점을 경신하고, 이후 천천히 하락하며 박스권을 형성했다.
--- p.193

이러한 이유로 현재 글로벌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는 투자자로서 이러한 투자 흐름을 파악하고 탑승함으로써 기회를 잡아야 한다. 필자는 이 중 싱가포르 시장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시장은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과 금융에 기술이 더해진 핀테크(Fin-tech) 시장을 두고 글로벌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다른 나라보다 싱가포르에 더욱 주목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현재 싱가포르가 개방형 경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시장 진입이 쉬운 면이 있으며, 금융과 보험 및 서비스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싱가포르 시장을 두고 어떠한 분야에서 어떠한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 p.232

 

 

중요한 내용들은 조금만 읽어 보셔도 알 수 있겠지만 투자자라면 장기투자하라는 것과 분산 투자하라는 말은 모든 투자자들에게 금과옥조와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야겠죠.

 

그리고 여러분이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마지막 5장입니다. 5장을 그대로 따라하라는 말이 아니고 5장과 같은 시나리오를 그린 뒤 그것에 맞춰 투자를 하며 내가 맞는지 틀리는지를 계속해서 검증하며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 입니다.  즉 시나리오를 생각해 낼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시장은 저를 좌절하게 만들지만 노력하고 공부하며 계속 틀린점을 수정해 나간다면 여러분들도 틀림없이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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