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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골프라는 운동

by bigthing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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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수많은 유튜브들과 블로그와 티칭에 관련된 수 많은 자료들이 있어서 보고 배우기도 쉽고 많은 환경이 좋아 졌습니다. 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죠. 연습을 얼마나 꾸준하게 하느냐 하는 것.

 

실력이라는 건 사실 계단식으로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연습을 해도 늘어나지 않는 것 같다가 어느날 하루 변화된 스코어가 꾸준하게 유지되고 그렇게 연습하고 나면 어느날 또 변화된 스코어를 보게됩니다.

 

이세상의 다른 모든 일들도 사실 그렇습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당장 변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그렇게 쌓인 모든 것들이 실력을 만들어 냅니다. 제가 골프를 친건 10년도 넘었지만 연습한 시간을 따지면 아주 작은 시간입니다. 그게 저의 실력인 것이죠.

 

영어를 잘하고자 하면 하루 한시간씩 1년만 공부하면 됩니다. 1년 뒤면 어지간한 회화는 가능할거에요. 그런데 한달 빡세게 하고 다음달 쉬고 그 다음달 또 설렁설렁. 그럼 아마 당신의 영어실력은 처음 시작할 때와 그렇게 다르다고 느껴지지 않을 거에요. 

 

물론 골프는 조금 특이한 운동입니다. 내 눈앞의 공이 1도가 틀어지거나 1Cm의 오차가 나면 목적지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얼마나 정확히 칠 수 있느냐 일정하게 칠수 있느냐가 중요한 운동입니다. 단 한번의 실수나 집중력 저하도 용납하지 않죠.(선수들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일반인에게 골프는 18홀 동안의 실패 중 몇번의 성공을 건져내는 운동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 성공을 좀 더 많이 건져내기 위해 노력하고 연습하죠. 모든 홀에서 다 성공할 수는 없으니까요.

 

이 글을 쓰는 몇일 뒤면 파리 올림픽 골프대회가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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