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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3

중세 유럽사를 재미있게 보고 싶다면 바로 이책으로 - 중세 유럽인 이야기 이 책 '중세 유럽인 이야기'는 바이킹에서 시작해 프랑스와 영국을 넘나들고 종교와 전쟁을 엮으며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종교와 국가를 이야기하다가 나중에는 이탈리아로 이동해 예술과 지도까지 가며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대부분 이분의 책에는 '역사 에세이' 같은 별명이 붙기도 하는데요 마성의 글쓰기 실력이 발휘가 되어서인지 진짜 재미있어서 한번 잡으면 놓을 수가 없을 정도로 몰입감이 대단합니다.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저자에 대한 소개입니다. '유럽인 이야기'의 프리퀄이라고 소개해 주시긴 했지만 그 책과 별도로 생각하고 읽으셔도 전혀 무리없을 내용입니다. 프리퀄이 아니라 이게 본편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목차를 보시죠.목차 머리말 Part 1 바이킹의 시대: 파괴와 교류, 혁신이 교차하는 변방의 다이.. 2024. 9. 12.
정의하기 어려운 것을 이야기한다 - 국가란 무엇인가(유시민) 대학교 여름방학때 제가 놀러갔던 신촌은 수많은 사람들이 뭉쳐서 술을 먹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신촌은 젊음의 장소입니다. PC통신 동아리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술을 먹고 돌아다니던 그때 그 날 바깥에서는 데모가 있었고 그 데모를 제압하기 위해 쏜 최루탄 냄새가 지하술집 안까지 날아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가까운 곳에서 터진 것은 아니었기에 오래 가진 않았고 다들 신나게 먹고 마시며 시간이 지나고는 즐겁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국가는 무엇일까요? 각자가 생각하는 국가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신촌의 어느 저녁처럼 안전하게 술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제가 원하는 국가일까요? 아니면 놀고 있던 사람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학생들을 진압하는 것이 국가일까요? 실체가 있지.. 2024. 9. 7.
공부란 무엇인가 - 김영민 더운 여름 가까운 카페에 가서 읽을 만한 두껍지 않고 재밌는 책이 뭐 없을까 고민하신다면 '공부란 무엇인가' 이 책으로 강력 추천 드리겠습니다. 두시간 정도면 읽을 수도 있고 내용은 무겁지만 풀어내는 방식은 무겁지 않은 경쾌함이 있으니 부담 없이 읽으실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김영민세상의 모든 것을 연구나 사유의 대상으로 삼아 오며 세상에 대한 관점을 촌철살인의 필력으로 풀어내 온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산문과 연구서를 통해 인생과 세상을 관조하고 사유하는 글을 써오며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8년 한국인의 명절을 고찰하며 쓴 칼럼 ‘추석이란 무엇인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김영민’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 본질에 닿으려는 시도를 해..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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