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반인(평범한 직장인이나 회사원 혹은 주부 등)에게는 결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이 고위직으로 진급을 해야하는 혹은 그렇게 하고 싶은 직장인이나 사업체의 CEO 혹은 정치인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책이야말로 바로 '시크릿'이라는 책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 월리스 와틀스
이분의 출생년도는 1860년생 입니다. 19세기 말 태어나신 분이니 지금의 생각과 사상과는 동떨어져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먼저 말씀 드려야 겠군요.
세상 모든 성공학의 아버지
수많은 셀럽의 삶을 ‘완전히’ 바꾼 성공학의 거장
19세기 말 미국을 지배한 ‘새로운 생각 운동’(New Thought Movement) 전문가이자 성공학 거장이다. 생애 초반 실패를 되풀이하며 가난하게 살았다. 어느 날 부자가 되는 절대 법칙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 안의 힘과 가능성을 해방하는 ‘자기확신’을 통해 부자가 되었다. 『결국, 당신은 바뀔 것이다』는 와틀스의 3대 대표작 「부자의 자기확신」 「건강의 자기확신」 「위대한 사람의 자기확신」을 한데 묶은 책이다. 3대 대표작은 수많은 사람의 삶에 거대한 영향을 끼쳤고, 그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시크릿』의 저자 론다 번, 성공학 멘토로 유명한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혼다 켄이 와틀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얼 나이팅게일, 영국의 다이애나 황태자비,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와틀스의 ‘자기확신’을 이용해 자신의 분야에서 눈부신 성공과 위업을 달성했다.
이분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곳에서 찾아 봤지만 정말로 성공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책이 유명해진 정도 이외에는 다른 무엇으로 성공을 했다는 말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성공이라는 것이 각자가 다르기 때문에 이분도 스스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면 제가 뭐라 말하기는 힘들지만 보편적인 성공의 범주에 들어가는 경우인지는 판단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처음 책을 펼치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제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께 고백하고자 하건데 이 책은 결코 단 한문장도 실용적인 부분은 없습니다. 철학적이고 종교적이며 믿음을 강조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바로 '시크릿'이라는 그 책처럼요.
목차를 한번 보시죠.
머리말 ·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
1 부(富)는 어디서 오는가
누구나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
부자가 되려면 ‘확실한 방식’으로 행동하라
기회는 특별한 사람만 독점하는가?
부자 과학의 제일 원리
생명의 본성
돈이 모이는 이치
감사하고, 또 감사하라
확실하게 생각하라
의지의 활용법
의지력을 낭비하지 말라
생각이 가져오면 행동이 받아야 한다
능률적인 행동이 성공을 부른다
욕망은 힘이다
진보한다는 인상을 주라
항상 발전하는 사람이 되라
몇 가지 주의사항과 결론
요약
2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마음: 그것은 무엇인가?
힘에 이르는 길
보이지 않는 힘: 진리란 무엇인가?
3 위대한 삶이란 무엇인가
내면의 법칙
인력의 법칙
풍요의 법칙
역자 후기 · 성공학의 원조
이분은 사실 과학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셨던 것 같습니다. 19세기니까요. 하지만 이분은 부자가 되는 과학이 있다고 과감하게 외치고 있습니다.
이분의 말씀이 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지금도 노동자계급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부자가 되는 것은 이런 '어떤 방식'으로 행동을 한다고 해서 되지 않는것은 확실한 것 같군요.
이분의 철학이 들어있는 내용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투영해서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면 글쎄요 그런 존재는 글을 쓰는 분이나 웹툰작가정도만 가능할 것 같군요.
의심하지 않고 믿으면 된다고 작가는 강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제가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봤던 부분입니다. 그들의 틈바구니에서 기회를 잡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무정부상태가 되면 얼마나 큰 문제가 생기는지는 지금의 중동지역에 있는 많은 나라(예를 들면 이라크, 시리아 등)들을 보면서 알 수 있죠.
이 내용을 믿을지 안믿을지 따라할지 안할지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판단입니다. 제 생각에는 정신적 무장을 하는 것으로는 이 내용을 따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믿기만 한다면 자신이 머리속에서 생각한 것을 물질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아니었나요? 재주가 없어도 피아니스트 축구선수 코미디언 아이돌이 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런 점에서라면 뭔가 갑자기 다른 이야기가 나오네요.
역자도 번역을 하며 말하고 있네요.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어거지를 부리는 책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저로서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보이는 책이지만 그래도 한번 읽어보며 정신무장을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이 책에는 그 어떤 과학적인 방법도 따라할 수 있는 예시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성공한 사람 그 누구의 실명도 들어있지 않으며 어떠한 이야기도 사실인지 확인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이 성공을 하는 방법에 대한 신념은 본받을 만 한 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치인, 연예인(엔터테이너), CEO등의 사람들은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분들은 성공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닌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한 분들이기 때문이죠.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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