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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19

그리스 로마 신화 3 - 오뒷세우스.아이네아스 - 신화로 만들어진 여행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고 있으면 이솝우화나 탈무드 같은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는 사랑 이야기가 많아 성인버전이긴 합니다만 신의 모습을 빌었다는 것을 빼고는 대부분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신화 3권은 트로이 전행 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긴긴 여행을 하게 되는 오딧세우스와 마찬가지로 트로이가 멸망 후 그곳을 탈출한 아이네아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말하자면 여행기록 같은 것인데요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모험과 생사를 넘나드는 스토리여서 흥미진진하게 읽힙니다.  특히 중간에 오딧세우스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분에서는 마치 아라비안나이트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오딧세우스는 여러 섬 여러 왕국을 들.. 2024. 10. 7.
인간에 관한 추적과 소설 그리고 과학으로 넘어가는 이야기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때는 그리고 앞쪽을 읽어가는 동안은 아름다운 소설과 시와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들이 어느 한순간 미묘한 스릴러로 변했다가 과학으로 정리되는 과정을 거치는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이제는 거의 사라져버린 우생학이라는 것과 우리들이 분류해왔던 생물체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인간이라는 오만한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불광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여해 읽었습니다. 서울 전자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도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만 봐서는 과학인지 인문학인지 소설인지 어떤 논문과 같은 이야기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죠. 이 책에 대한 출판사의 코멘트는 전기이자 회고록이자 과학적인 모험담이라고 표현했는데 적절한 이야기인것 같네요.프롤로그1. 별에 머리를 담근.. 2024. 10. 1.
어떻게 미국은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 부자미국 가난한 유럽 최근 스마트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재미있는 책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도서관을 가지 않고도 전철역에서 아주 편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어서 좋군요. 전부터 보고 싶었던 책인데 다행히 대여가 안되고 남아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불광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여해 읽었습니다.파리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에 대해 알아보거나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낭만의 도시 - 실제로 낭만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를 쓴 오헬리엉 루베르에 따르면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은데 영화같은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하니까요 - 아래에 쥐들이 들끓고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있었죠. 제가 자주 보는 TV프로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도 나왔던 이.. 2024. 9. 26.
다른 나라들을 보고 한국이 가야할 길을 찾는다면 - '22개 나라로 읽는 부의 세계사' 이 책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도시와 나라를 넘나들며 부의 기원을 찾아 다닙니다. 부제는  '역사의 흐름을 지배한 7가지 부의 속성'이죠.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언제 부를 축척하고 그 부가 쇠퇴하게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게 됩니다.  이 책은 서울전자도서관에서 대여하여 읽었습니다.작가에 대한 소개를 한번 보시죠. 나중에 인터넷판 신문에 나오는 칼럼도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목차가 굉장히 촘촘하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목차들어가며 부자 나라의 성공 비결을 찾아 떠나는 여행1장 질서 인류, 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다1 메소포타미아 황금시대를 연 인류 최초의 시장경제2 로마 발전국가 모델의 시초2장 개방 교역으로 형성된 번영의 벨트3 송나라 백성을 위해 국가 이념을 바꾸다4 이슬람 세계 동양과 서.. 2024. 9. 25.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이 책은 2021년 발간된 책입니다. 코로나를 막 지나면서 금리가 제로에 가까웠던 시점이라는 것을 먼저 이야기를 해야 되겠군요. 물론 그 이전 부동산이 폭등하던 시기에도 제로금리는 아니지만 금리가 꽤 낮았던 지점이 있었다는 것도 말씀을 드려야 겠군요.이 책이 나올때와 달리 제로금리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되풀이 되죠. 책 제목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제로금리시대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이 책을 읽고 미리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경매와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자산 증식을 원하신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목차프롤로그 제로금리 시대, 투자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 왔다Chapter 1. 돈 벌고 싶다면 돈 공부가 먼저다가만히 있다가 ‘벼락거지’.. 2024. 9. 24.
가치투자를 생각하신다면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세요 -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책의 제목은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이지만 영어를 직역하면 돈은 어디에 있을까(Where the money is?) 입니다. 사람들은 어디에 돈을 많이 투자하고 있을까?겠죠. 빅테크에 투자하는것이 가치투자라다 라는 말은 잘못된 것 같지만 가치투자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면 이 생각이 틀렸다고 반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기업들의 PER등을 보면 빅테크 기업이지만 한국의 테크기업들에 비해서 낮은 경우가 많아 가치투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술이 있어서 해자가 있지만 시장이 커지는 사업분야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로 가치투자라고 한다면 미국의 빅테크기업들이 바로 그 가치투자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입니다. 워렌 버핏도 자신의 포트폴리오 중 상당한 양을 .. 2024. 9. 23.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인 시대 -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14, 55년의 기록'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이제는 개정판이 나와서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일들은 아마도 작가가 살아있다면 4~5년 쯤 후에 다시 개정판을 낼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장 가까운 시기의 일들은 기록만으로 남기고 판단은 후대의 몫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당대의 사람이 당대의 일을 기록해 놓고 평가해 놓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되기는 합니다. 목차를 보시죠.서문: 위험한 현대사 프롤로그: 프티부르주아 리버럴의 역사체험 제1장 역사의 지층을 가로지르다: 1959년과 2014년의 대한민국 1959년 돼지띠 평등하게 가난했던 독재국가 불평등하게 풍요로운 민주국가 욕망의 위계 그라운드 제로, 그리고 욕망의 질주 제.. 2024. 9. 22.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속에서 그 의미를 찾아본다 - 거꾸로 읽는 세계사 베스트셀러중의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는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많은 분들의 대여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11가지의 사건은 작가가 왜 이 사건들을 택했는지 이것이 왜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지를 설명하는데 그의 사상과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의 글솜씨는 사람을 빨아들이는 힘이 있습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한번 붙잡으면 손을 놓기 힘들 정도로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써 놓았습니다. 세계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이 책은 불광역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대여했습니다. 목차를 한번 보시겠습니다.목차서문: 오래된 책을 다시 펴내며1 드레퓌스 사건: 20세기의 개막반역자 드레퓌스 | 피카르 중령이 찾은 진실 | 에..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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