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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르몽드 세계사 - 세상에 대한 관찰

by bigthing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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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르몽드 세계사를 다시 읽고 있다. 2008년에 1편이 처음 발간이 되었고 그 뒤로 2010년 2013년에 2,3권이 발간이 되었다. 아마 2013년 3권 발매 기념으로 3권을 묶어서 팔때 샀었던 것 같다.

 

1,2편은 한가지 주제에 대해 2페이지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는데 그림이나 표를 많이 넣어 보기에 어렵지 않게 편집이 되어 있다. 

 

3편은 한가지 주제에 대해 좀 더 많은 페이지를 할애했다. 여러 페이지에 글과 그림으로 가득차 있어서 마치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느낌을 준다.

 

사이즈가 좀 커서 들고 다니면서 보기는 힘들겠지만 내용이 재밌고 지금 봐도 꽤나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다.

 

조지 부시의 이라크 전쟁을 새로운 십자군 전쟁으로 지칭하거나 미국의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지원을 변명거리로 독재정부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는다. 각 대륙을 넘나 들며 흥미있는 주제들을 묶어 전세계에 대한 각종 주제를 이야기 해 주고 있는데 미국과 중국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등의 이야기 뿐 아니라 기후변화나 자원, 돈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 세계를 돌고 있는 주제들에 대해 다양한 표와 그림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해 준다.

 

때로는 틀린 예측 예를 들면 다음 원전 사고는 어디에서 일어날까 같은 내용에서 그 첫번째로 한국을 꼽았지만(안정성이나 관리의 부실 문제로 인해) 실제 사고는 일본의 후쿠시마에서 발생했다. 물론 자연재해로 인한 것이긴 하지만.

 

저런 단정적인 예언 외에는 대부분 지금도 진행이 되고 있거나 심각해진 문제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민과 자원 돈의 흐름 무기와 전쟁 기아와 빈곤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자세히 읽자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봐야 할 책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천천히 주제와 내용을 빠르게 훑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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