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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2

초한지의 영웅 번쾌 - 백정이지만 선비의 향기가 난다 사람을 판단 할 때 처음 본 이미지나 그 사람의 배경으로 판단을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과 다른 사람들도 많습니다. 배우지 못했어도 교양을 갖춘 사람들이 있죠. 오히려 배운 사람들이 더 교양이 없거나 몰상식한 경우도 많습니다. 머리를 쓰다가 스스로의 꾀에 빠져 죽는 이들의 이야기도 부지기수 입니다. 사마천의 사기 항우본기에 보면 홍문의 연회 장면이 나옵니다. 유방과 항우는 각자 황하의 북쪽과 남쪽을 선택해 진나라를 향해 진격을 했고 먼저 함양을 점령하는 사람이 왕이 되기로 합니다. 당연히 항우가 먼저 함양을 점령할 것으로 믿었던 항우는 그러마 하고 약속하지만 전투를 하지 않고 항복을 받아내던 유방이 항부보다 훨씬 빠르게 진격하여 함양을 함락시킵니다. 그리고 나중에 도착한 항우는 앞에서.. 2024. 9. 2.
초한지 - 유방과 항우의 초한쟁패 유명한 고전들은 나름대로 재미도 주지만 교훈도 많아서 읽으면 읽을 수록 재미가 있습니다. 그중에 초한지는 구도가 워낙 명확하고 명료해서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진나라를 통일한 시황제가 죽고 난 뒤 무도한 진나라를 타도한다는 목적으로 일어난 자들 중 초패왕 항우와 패현의 주인이라는 패공 유방이 천하의 권력을 놓고 다투는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는 대부분 진나라의 시황제에서 시작하기 마련입니다. 분서갱유, 만리장성의 축조 등과 그를 암살하고자 했던 장량과 같은 인물에 대한 이야기등으로 세상은 어지러움을 나타내며 시작해 항우와 유방의 전투끝에 나오는 사면초가(사방에서 초나라의 노래가 들려온다.)는 유명한 사자성어까지 초한지는 우리의 실생활에도 많이 파고들어있는 이야기 입니다. 실제 주인공은 유방과 항우인것 같지..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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