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피곤하고 잘 안풀릴 때난 기분이 조금 처져있다는 생각이 들때 당을 조금 충전해 주면 활력도 나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그래서 오후 나른하거나 피곤한 경우 전 가끔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먹습니다.
준비물은 커다란 컵과 커피(원두 말고요), 설탕, 우유, 그리고 거품기입니다. 전 우유가 들어가야 맛있던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요? 헤이즐넛이나 코코아가루 같은 것을 위에 약간 뿌려줄 수 있으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1. 커피 만들 준비입니다. 커피와 설탕, 컵, 스푼, 거품기입니다. 거품기가 가장 핵심이겠네요
2. 커피를 한스푼 넣습니다.
3. 설탕은 한스푼 반을 넣습니다. 흑설탕인데 2스푼 넣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물은 커피와 설탕이 잠길 정도로 약간만 넣습니다. 1:1 정도로 넣으시면 되는데 거품기로 저을 거기 때문에 전 그냥 후루룩 물을 넣었습니다.
6. 거품기로 저어 줍니다. 거품기는 30초 정도 돌렸다가 10초 쉬었다 하면서 약 2분 정도 돌려주시면 풍성한 거품이 올라옵니다.
7. 우유를 원하는 만큼 넣어 줍니다.
8. 마지막에 위로 얼음을 왕창 떨어트려 줍니다. 거품들이 알아서 얼음위로 올라오네요.
9. 두세번 휙 돌려주면 회오리 라떼 아트가 완성됩니다.
피곤하고 나른할 때 요렇게 한잔씩 만들어 마시면 잠시 기분전환도 되고 당 충전되어서 활력도 높아진답니다. 맛있다고 너무 많이 만들어 드시면 밤에 잠이 안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전 설탕없이 우유에 커피만 넣어서 가끔 먹기도 한답니다. 확실히 거품기로 거품을 잘 내주고 나면 맛이 훨씬 풍성해져서 더 맛있어 지는 거 같아요. 다음엔 원두 달고나 커피도 한번 만들어 먹어 봐야 겠네요.
이상 오늘의 일상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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