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시장 기호네곱창과 옥경이네 건생선

오랜만에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한잔 하고 싶은가 봅니다. 망설임없이 집을 나서 봅니다. 약속장소는 신당역 중앙시장입니다.

 

서울중앙시장은 신당역에 가까이 있습니다. 시장이다 보니 저렴한 음식들도 많고 오래되어서 전통있는 집들도 꽤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 기호네를 가보려고 합니다.

 

신당역에 붙어 있어서 가기가 간편합니다. 2호선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한참 걸어 오다가 뒤돌아서 한컷 찍습니다.

 

오늘 갈 기호네곱창입니다. 아드님 이름이 기호겠죠?ㅎㅎ

 

소주가 5000원 이군요. 술값이 너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먼저 온 동반자가 소금구이 2인분을 먼저 시켜 놓았군요.

 

양이 꽤 되는 것 같죠? 사장님이 단골은 정말 잘해 주십니다.

 

베트남에서 온 아가씨 2명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어학당 졸업을 했다고 하던가요.^^

 

신나게 먹었으니 이제 길을 나서야 겠군요. 그런데 집을 그냥 가기는 좀 그렇네요.

 

눈앞에 보이는 옥경이네 건생선. 한잔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많은 안주 중 이집의 넘버원은 갑오징어구이 입니다. 양도 꽤 되고 소스도 맛있어서 2차로 아주 딱입니다.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어서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두툼한데 양도 많아서 아주 먹을만 합니다.

 

오늘은 신당역에 있는 서울중앙시장에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취하도록 마셨네요. 여러분도 친구들과 한번 방문해 보시면 중앙시장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에요.

 

이상 오늘의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