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00x250 전체 글117 인간에 관한 추적과 소설 그리고 과학으로 넘어가는 이야기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때는 그리고 앞쪽을 읽어가는 동안은 아름다운 소설과 시와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들이 어느 한순간 미묘한 스릴러로 변했다가 과학으로 정리되는 과정을 거치는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이제는 거의 사라져버린 우생학이라는 것과 우리들이 분류해왔던 생물체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인간이라는 오만한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불광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여해 읽었습니다. 서울 전자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도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만 봐서는 과학인지 인문학인지 소설인지 어떤 논문과 같은 이야기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죠. 이 책에 대한 출판사의 코멘트는 전기이자 회고록이자 과학적인 모험담이라고 표현했는데 적절한 이야기인것 같네요.프롤로그1. 별에 머리를 담근.. 2024. 10. 1. 돼지고기 잡냄새 제거를 위한 고추장 김치찌개 어제는 돼지 등갈비를 샀다가 대실패를 하고 남은 고기가 있어 무엇을 해야 이 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역시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고추장 김치찌개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것은 김치와 고추장, 맛술, 설탕(요리당), 다시다, 후추, 파 정도만 있으면 되니까요. 요리는 아주 쉽습니다. 김치만 넣고 볶아서 먹어도 되지만 전 고추장을 한스푼 정도 넣어서 단맛이 나도록 하고 싶었어요. 문제의 잡내 만땅 돼지고기입니다. 한숨 한번 쉬고는 고추장과 김치를 준비합니다. 맛술과 요리당은 필수는 아니지만 맛을 더해주는 요소이므로 준비합니다. 고추장을 볶기 위해 참기름을 부어 줍니다. 남아있는 마지막 참기름을 쓰기 위해 탈탈 털었습니다. 고추장 한스푼 덜어내 줍니다. 참기름 중약불에 고추장을 살살 .. 2024. 9. 30. 잡내 제거의 중요함을 깨달은 돼지등갈비와 볶음밥 요리 예전 전주 마이산을 놀러갔을 때 그 앞쪽에 있는 가게들에서 파는 제주흑돼지 등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등갈비를 간혹 사먹기도 합니다. 주로 놀러갈때 숮불에 구워먹는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에어프라이어가 있어서 집에서도 간혹 해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NC를 갔더니 할인을 하는 등갈비가 있어서 한번 사봤습니다. 빙온숙성 등갈비라고 하네요. 그리고 뭔가 양념을 조금 해 놓은 듯 합니다. 소금도 조금 들어가 있고 맛다시도 뿌렸다고 하니 잘 됐다고 생각하고 그냥 조각 조각 잘라 줍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후추를 잘 뿌려서 30분 정도는 재워 줍니다. 위 아래 뒤지면서 골고루 뿌려 줍니다. 그런데...다 굽고 났더니너무 충격 받아서 다 익은 고기를 사진찍는 것도 잊을 정도로 대충격이었습니다. 누린내.. 2024. 9. 29. 손형 어디가셔? '팔계집 연남점' 가셔~~ 비가 미친듯 오던 날. 덕분에 온도가 뚜욱 떨어져서 살만해졌다고 생각되는 그런 날에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어 홍대입구를 다녀왔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군요. 시간이 조금 남아서 영풍문고에 먼저 가서 책을 둘러보는데 살만한 책이 별로 없습니다. 개정된 고전작품들만 조금 보이고 신작은 왠지 성에 차는 책이 별로 없네요. 그냥 나와서 삼겹살이나 구우러 가야 겠습니다. 손형 어디가셔? 팔계집 연남점? 팔계집 연남점 https://kko.to/tQDw1Bn9qb 카카오맵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map.kakao.com 홍대입구쪽에 있었기 때문에 한참을 걸어서 도착을 합니다. 비가 와서 더 힘드네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간판 사진은 못찍었네요. 가게 전경입니다. 환풍시설이 잘 되어 있.. 2024. 9. 28. 돈을 찍어내는 거품경제의 세상에서 부의 사다리 올라타기 - 금융투기의 역사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것은 투자일까요 투기일까요? 이 책은 고대로마부터 시작해 튜울립버블에서 미시시피와 남해 버블을 거쳐 현대로 오기까지의 투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1800년대와 1900년대를 지나고 일본의 버블경제를 지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투기가 있다고 해서 투자를 하면 안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적어도 투기와 투자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투기가 왜 일어나는지 정도는 알아야 여러분이 광풍에 휩쓸리지 않고 자산을 증식할 수 있다는 뜻이거든요.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여러분의 자산을 증식시키기 위해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책은 서울전자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추천사저자 서문1. 거품으로 만들어진 세계 : 금융버블의 기원2. 1690년대 주식회사 설립 붐3. 사우.. 2024. 9. 27. 어떻게 미국은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 부자미국 가난한 유럽 최근 스마트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재미있는 책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도서관을 가지 않고도 전철역에서 아주 편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어서 좋군요. 전부터 보고 싶었던 책인데 다행히 대여가 안되고 남아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불광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여해 읽었습니다.파리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에 대해 알아보거나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낭만의 도시 - 실제로 낭만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를 쓴 오헬리엉 루베르에 따르면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은데 영화같은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하니까요 - 아래에 쥐들이 들끓고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있었죠. 제가 자주 보는 TV프로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도 나왔던 이.. 2024. 9. 26. 다른 나라들을 보고 한국이 가야할 길을 찾는다면 - '22개 나라로 읽는 부의 세계사' 이 책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도시와 나라를 넘나들며 부의 기원을 찾아 다닙니다. 부제는 '역사의 흐름을 지배한 7가지 부의 속성'이죠.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언제 부를 축척하고 그 부가 쇠퇴하게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게 됩니다. 이 책은 서울전자도서관에서 대여하여 읽었습니다.작가에 대한 소개를 한번 보시죠. 나중에 인터넷판 신문에 나오는 칼럼도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목차가 굉장히 촘촘하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목차들어가며 부자 나라의 성공 비결을 찾아 떠나는 여행1장 질서 인류, 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다1 메소포타미아 황금시대를 연 인류 최초의 시장경제2 로마 발전국가 모델의 시초2장 개방 교역으로 형성된 번영의 벨트3 송나라 백성을 위해 국가 이념을 바꾸다4 이슬람 세계 동양과 서.. 2024. 9. 25.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이 책은 2021년 발간된 책입니다. 코로나를 막 지나면서 금리가 제로에 가까웠던 시점이라는 것을 먼저 이야기를 해야 되겠군요. 물론 그 이전 부동산이 폭등하던 시기에도 제로금리는 아니지만 금리가 꽤 낮았던 지점이 있었다는 것도 말씀을 드려야 겠군요.이 책이 나올때와 달리 제로금리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되풀이 되죠. 책 제목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제로금리시대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이 책을 읽고 미리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경매와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자산 증식을 원하신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목차프롤로그 제로금리 시대, 투자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 왔다Chapter 1. 돈 벌고 싶다면 돈 공부가 먼저다가만히 있다가 ‘벼락거지’.. 2024. 9. 24. 가치투자를 생각하신다면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세요 -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책의 제목은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이지만 영어를 직역하면 돈은 어디에 있을까(Where the money is?) 입니다. 사람들은 어디에 돈을 많이 투자하고 있을까?겠죠. 빅테크에 투자하는것이 가치투자라다 라는 말은 잘못된 것 같지만 가치투자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면 이 생각이 틀렸다고 반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기업들의 PER등을 보면 빅테크 기업이지만 한국의 테크기업들에 비해서 낮은 경우가 많아 가치투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술이 있어서 해자가 있지만 시장이 커지는 사업분야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로 가치투자라고 한다면 미국의 빅테크기업들이 바로 그 가치투자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입니다. 워렌 버핏도 자신의 포트폴리오 중 상당한 양을 .. 2024. 9. 23.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