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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의 세상에서 살고 있을까요? - 뇌의 거짓말 우리는 언제나 보고 듣고 생각하며 판단합니다. 하지만 그 보고 듣는 것이 제대로 된 것인지 정확한 것인지는 잘 모르죠. 예전에 있었던 흰색 금색 드레스 논란이 대표적입니다. 누군가는 금색 누군가는 검정색이라고까지 이야기를 했다고 하니까요. 아래의 사진만으로는 판단이 힘드시겠지만 원본사진을 보면 누군가는 푸른색에 검정색이라고 이야기 한다고 하고 누군가는 흰색에 금색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전 왜 푸르스름한 색에 금색이 보일까요?착시를 이용한 전시회까지 있을 정도니 사람의 눈이 정말 정확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문제기도 하네요. 그런데 이런 문제는 보는 것만이 아닌 듣는것 느끼는것 생각하는 모든 것까지 저의 뇌를 지배하는 것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뇌의 거짓말은 한번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2024. 9. 13.
중세 유럽사를 재미있게 보고 싶다면 바로 이책으로 - 중세 유럽인 이야기 이 책 '중세 유럽인 이야기'는 바이킹에서 시작해 프랑스와 영국을 넘나들고 종교와 전쟁을 엮으며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종교와 국가를 이야기하다가 나중에는 이탈리아로 이동해 예술과 지도까지 가며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대부분 이분의 책에는 '역사 에세이' 같은 별명이 붙기도 하는데요 마성의 글쓰기 실력이 발휘가 되어서인지 진짜 재미있어서 한번 잡으면 놓을 수가 없을 정도로 몰입감이 대단합니다.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저자에 대한 소개입니다. '유럽인 이야기'의 프리퀄이라고 소개해 주시긴 했지만 그 책과 별도로 생각하고 읽으셔도 전혀 무리없을 내용입니다. 프리퀄이 아니라 이게 본편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목차를 보시죠.목차 머리말 Part 1 바이킹의 시대: 파괴와 교류, 혁신이 교차하는 변방의 다이.. 2024. 9. 12.
포용적인 제도를 갖추어야 한다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실패한 국가로부터 알아볼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를 보고 싶어 샀던 책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이 책에 나와있는 결론 역시 비슷합니다. 열려있는 사회였던 경우는 발전하지만 닫혀있고 폐쇄적인 국가는 실패한다는 것이 이 책의 결론입니다. 정확히는 포용적인 정치와 경제제도 겠군요. 하지만 저는 국가의 성공과 실패는 '총,균,쇠'에 나와있는 콜롬버스의 신대륙발견이 더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이 되기도 하는군요.  책소개 국가의 성패를 결정적인 요인, '제도'의 힘! 번영과 빈곤의 기원부터 시작하여 그의 이해까지 도달한다! 가난, 부정부패, 문맹, 범죄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실패한 국가'들. 왜 이들은 실패한 것일까? 저자들은 총 15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시공간과 정치, 경제, 역사 등 분.. 2024. 9. 11.
일상이 피곤하고 힘들 때 당을 충전해 보아요 - 거품 만땅 달고나 커피 일이 피곤하고 잘 안풀릴 때난 기분이 조금 처져있다는 생각이 들때 당을 조금 충전해 주면 활력도 나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그래서 오후 나른하거나 피곤한 경우 전 가끔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먹습니다. 준비물은 커다란 컵과 커피(원두 말고요), 설탕, 우유, 그리고 거품기입니다. 전 우유가 들어가야 맛있던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요? 헤이즐넛이나 코코아가루 같은 것을 위에 약간 뿌려줄 수 있으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1. 커피 만들 준비입니다. 커피와 설탕, 컵, 스푼, 거품기입니다. 거품기가 가장 핵심이겠네요  2. 커피를 한스푼 넣습니다.  3. 설탕은 한스푼 반을 넣습니다. 흑설탕인데 2스푼 넣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물은 커피와 설탕이 잠길 정도로 약간만 넣습니다. 1:1 정도로 넣으시면.. 2024. 9. 10.
Remarkable!리마커블! 보랏빛 소가 온다 - 마케팅의 고전 마케팅책이라고 하면 이 책을 빼고 이야기 하기 힘든 책입니다. 대표적인 마케팅 서적이라면 필립코틀러의 책이 있습니다만 짧고 단순하며 빠르게 핵심을 이야기 해주는 이 책은 마케팅을 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 됩니다. 책에 나와있는 단어 'Remarkable!'이라는 단어는 꼭 기억하셔야 할 것 같네요 이 책에 대한 소개 글입니다. 찬사로 가득 채워져 있는 소개글이네요. “세스 고딘을 단 한 권만 읽는다면, 단연코 이 책!” “이 책을 읽지 않은 자 마케팅의 ‘마’도 꺼내지 마라!”, “우주에서 가장 탁월한 마케팅 책” 여태껏 세스 고딘만큼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마케터는 없었다. 이 책은 그의 리마커블한 영감의 출발선이라 할 수 있다. 『보랏빛 소가 온다』는 2003년 .. 2024. 9. 9.
달러와 전세계에 대한 음모론으로 가득찬 이야기 - 화폐전쟁 1 음모론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 화폐전쟁만큼은 보면서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자신의 추론을 잘 섞어서 만들어낸 글로 기축통화인 미국의 달러를 적절하게 비판하면서 자신들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를 통해서 자신들의 자산을 불리고 계속해서 부를 축척해 가고 있다는 주장은 센세이셔널할수밖에 없는 주장이었죠.이책에서 가장 충격을 받았던 부분은 돈을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금 태환을 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신용으로 넘어가버린 화폐에 대해 고민을 하게 만들어 준 챕터입니다.일단 책에 대한 소개를 먼저 보도록 하죠.  책소개“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 어디로 가는가?”세계적인 금융위기 전문가 쑹훙빙이 말하는 화폐의 미래‘21세기 핵.. 2024. 9. 8.
정의하기 어려운 것을 이야기한다 - 국가란 무엇인가(유시민) 대학교 여름방학때 제가 놀러갔던 신촌은 수많은 사람들이 뭉쳐서 술을 먹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신촌은 젊음의 장소입니다. PC통신 동아리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술을 먹고 돌아다니던 그때 그 날 바깥에서는 데모가 있었고 그 데모를 제압하기 위해 쏜 최루탄 냄새가 지하술집 안까지 날아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가까운 곳에서 터진 것은 아니었기에 오래 가진 않았고 다들 신나게 먹고 마시며 시간이 지나고는 즐겁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국가는 무엇일까요? 각자가 생각하는 국가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신촌의 어느 저녁처럼 안전하게 술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제가 원하는 국가일까요? 아니면 놀고 있던 사람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학생들을 진압하는 것이 국가일까요? 실체가 있지.. 2024. 9. 7.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잡학지식(알쓸신잡) - 히스토리아 예전 알쓸신잡이란 프로가 인기가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꽤 유명한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상식을 풀어놓는 그런 프로그램이었죠. 이 책은 여러 이야기들을 묶어 마치 알쓸신잡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다 보고나면 자신의 상식 수준이 엄청나게 높아짐을 느낄 수 있는 재밌고 좋은 책입니다. 그렇게 두껍지 않고 워낙 재미있어서 술술 읽히는 책이죠. 전에 소개해 드렸던 유럽인 이야기 라는 책을 쓴 저자의 책이기도 합니다. 카페에 앉아 혹은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상식과 즐거움을 주는 가벼운 책이 보고 싶을 때 읽기 좋은 책입니다. 다양한 주제에 흥미가 있을만한 이야기들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써 놓아 조금만 삐끗하면 정신줄 놓고 읽게 되는 마법을 부리는 글로 채워져 있습.. 2024. 9. 6.
상식의 틀을 깨버린지 10년도 넘은 상식밖의 경제학 한때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신과 같이 머리가 벗겨진 대머리 아저씨도 사람이 꽉찬 클럽에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비교를 하기 때문에 당신같이 외모의 소유자가 있어야지만 이 클럽의 다른 사람들을 빛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요. 정확히 그 내용이 이 책의 1장에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씁쓸하군요. 상식밖의 경제학이지만 행동경제학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은 이 책은 읽을 수록 무척 재미있습니다.책소개를 먼저 좀 해 드리도록 하지요.경제학계에 불어 닥친 코페르니쿠스 혁명, 그 이후 10년행동경제학의 바이블이 된 『상식 밖의 경제학』은 출간 당시 “올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책이 될 것이다”라는 찬사와 함께 경제학계를 뒤흔들었다. 이 책의 저자인 댄 애리얼리 ..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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