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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깨는 수많은 이야기들 - 아웃라이어 일만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 내용이 바로 이 책에 나와있습니다. 물론 여기 나와있는 것은 일만시간의 법칙만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건과 사고들을 분석하고 파악해서 인간의 행동양식에 대한 것을 말해 주기도 하고  대한항공의 괌 추락사고같은 사건들을 분석하면서 문화와 행동 그리고 자신들도 깨닫지 못한 사이에 하는 행동들의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블링크나 티핑포인트와 같이 꼭 한번 읽어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저자 말콤 글래드웰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1984년 저널리즘계에 뛰어든 그는 명료하면서도 비범한 필력, 차별화된 이슈를 고르는 탁월한 감각에 힘입어 곧 〈워싱턴포스트〉에 입성했다. 이후 ‘문학적 저널리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뉴요커〉로 자.. 2024. 9. 4.
진정한 '공정함'이란 것이 있는가? - 정의란 무엇인가 한국에 어마어마한 열풍을 가져왔던 마이클 센댈교수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입니다. 지금은 개정신판이 나와있습니다만 지금의 이 책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블로그 말미에 샌델교수의 동영상 강의도 링크해 드릴테니 흥미있은신 분들은 강의를 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우선 이 책의 정의는 서양철학사를 따라서 움직입니다. 물론 그들의 철학사조를 따라 움직이며 무언가 대답하기 힘든 순간들을 예로 들면서 이 정의라는 것, 공정하다는 것 등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과연 우리가 이 정의라는 것에 답을 내릴 수 있을 만큼 성숙해져있는가에 대한 것들을 돌아보게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저자 마이클 센델2010년 이후, 한국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2024. 9. 3.
초한지의 영웅 번쾌 - 백정이지만 선비의 향기가 난다 사람을 판단 할 때 처음 본 이미지나 그 사람의 배경으로 판단을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과 다른 사람들도 많습니다. 배우지 못했어도 교양을 갖춘 사람들이 있죠. 오히려 배운 사람들이 더 교양이 없거나 몰상식한 경우도 많습니다. 머리를 쓰다가 스스로의 꾀에 빠져 죽는 이들의 이야기도 부지기수 입니다. 사마천의 사기 항우본기에 보면 홍문의 연회 장면이 나옵니다. 유방과 항우는 각자 황하의 북쪽과 남쪽을 선택해 진나라를 향해 진격을 했고 먼저 함양을 점령하는 사람이 왕이 되기로 합니다. 당연히 항우가 먼저 함양을 점령할 것으로 믿었던 항우는 그러마 하고 약속하지만 전투를 하지 않고 항복을 받아내던 유방이 항부보다 훨씬 빠르게 진격하여 함양을 함락시킵니다. 그리고 나중에 도착한 항우는 앞에서.. 2024. 9. 2.
주말에 집에서 해먹는 힘이나는 보양식과 술안주 - 아롱사태와 소힘줄 수육 주말 집에서 뭘 해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최근 아침 저녁 선선해 지기도 했고 몸보신도 할까해서 정육점에 가서 아롱사태와 소 힘줄을 사왔습니다. 소 힘줄은 '스지'라고 해야 정육점에서 알아 들으시더군요. 일본어라서 별로 이야기 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우선 아롱사태가 무었인지 한번 볼까요?육회와 탕, 찜, 장조림에 두루 사용되는 '사태' 부위 중에 '아롱사태'는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 소 한 마리에 4점이라고 소개될 정도로 귀한 부위다. 소의 뒷다리 아킬레스건에 연결된 단일근육 부위를 지칭하는 말로, 이 부위를 가로로 잘랐을 때 근육 사이에서 '아롱아롱'하게 보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네요. 어쨌건 사온 아롱사태와 힘줄을 해동겸 핏물을 빼주기로 합니다. 시간이 .. 2024. 9. 1.
서울교육청 전자도서관 가입과 전자책, 어학강좌 보고 듣기 제가 무척 좋아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자도서관 입니다. 다른 전자도서관도 많은데 이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을 좋아하는 이유는 전자책 말고도 다른 컨텐츠가 많아서 인데요 그 중 제일 좋은 것은 바로 어학강좌 입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같은 곳에서도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이곳의 어학강좌는 체계적으로 한눈에 강의를 볼수 있게 되어있어서 무척 편합니다. 기초에서 중급정도의 강의를 보실때는 이 교육청 어학강좌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릴께요.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사이트의 어학강좌는 광고가 없어서 끊이지 않아 너무 좋아요. 우선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입을 해야 겠죠? https://e-lib.sen.go.kr/index.php 위의 사이트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오른쪽 위 .. 2024. 8. 31.
독서를 위한 서울도서관 가입과 무료전자책 보기 책을 읽는 것은 좋아하지만 모두 다 사서 읽기에는 너무 힘들죠?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다면 원하는 책을 신청해서 대여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항상 들고 다니는 핸드폰을 책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도서관에 가입한 후 전자책을 대여해서 보는 방법인데요 신간이 많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많은 책들이 있으니 그 중에서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도서관 관련 사이트는 몇군데 있지만 저는 서울 도서관과 서울시교육청 사이트를 자주 이용합니다. 각각의 사이트마다 특색이 있는데 오늘은 서울도서관을 먼저 알려드릴게요. 회원가입같은 것은 일단 PC를 기준으로 했습니다.(그게 조금 더 편해서요. 가입이 완료되면 핸드폰으로 앱을 깔아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일단 서울 도서관으로 갑니다.. 2024. 8. 30.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3 - 근대의 절정, 혁명의 시대를 산 사람들 유럽인 이야기의 3번째 입니다. 부제가 '근대의 절정,혁명의 시대를 산 사람들' 이군요. 혁명의 시대에 대해서 여러가지 정의와 서적이 있지만 좀 더 학술적인 접근을 원하신다면 유명한 마르크스 사학자인 '에릭 홉스봄'의 '혁명의 시대' 라는 책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 쉽게 접근하시려면 오늘 포스팅해 드리는 이 유럽인 이야기 3편이 최고의 선택이 되실 수 있을 겁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해적, 악당들의 반자본주의 유토피아 1. 대항해시대, 근대 해적의 시대 약탈허가증을 받은 민간업자┃해상 폭력과 도둑질의 소용돌이 속에서┃버커니어 윌리엄 키드┃버커니어에서 본격 해적으로┃윌리엄 키드의 보물은 어디에? 2. 바다의 무법자 해적의 전성시대 ‘국가에 대항’하는 바다의 무법자들┃바솔로뮤 로버츠, 해적 .. 2024. 8. 29.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 - 근대의 빛과 그림자 1편부터 대단한 글로 순식간에 책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던 유럽인 이야기 1편에 이어 2편입니다. 서평에도 쓰여 있는 말이지만 역사는 인간을 중심으로 직조되어 왔으니 그 인물들을 중심으로 살펴 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이야기겠죠. 중세를 암흑기라고 하지만 근대에도 어둠과 빛은 공존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그 이야기를 한번 살펴 보도록 하죠. 목차 프롤로그 1장 카트린 드 메디시스, 프랑스 흑역사의 주인공 1. 신의 은총으로 왕비가 되다 메디치 가문의 재원, 프랑스의 왕비가 되다│왕비의 자격을 갖추어나가다│남편의 죽음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카트린│상복을 입고 권력을 행사하다 2. 프랑스 역사상 최악의 참극 악화일로로 치닫는 신구교 갈등│대재앙의 도화선이 된 결혼식│“다 죽여라, 국왕께서 명령하셨다!”│종교가 .. 2024. 8. 28.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 중세에서 근대의 별을 본 사람들 전 세계사쪽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이 책은 구매를 한 것이 아니라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읽었던 책입니다. 전자책으로도 나와 있어서 서울전자도서관같은 곳에서 대출이 가능한데 책 소개에서 말하는 것처럼 중국의 역사서에 사마천의 사기가 있다면 유럽사에는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책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양으로는 사기를 따라갈 수 없지만 우리가 읽는 사기는 대부분이 요약본이거나 발췌본이니 그런 책들과 비교 한다면 결코 손색이 없거나 더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분의 다른 책들도 몇권 있는데 그건 또 다음에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고요. 일단 책에 대한 소개를 한번 보겠습니다. 책소개 놀라운 흡입력! 드라마틱한 전개! 재치 있는 해석! ‘근대를 읽는 역사 ..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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