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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인 시대 -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14, 55년의 기록'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이제는 개정판이 나와서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일들은 아마도 작가가 살아있다면 4~5년 쯤 후에 다시 개정판을 낼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장 가까운 시기의 일들은 기록만으로 남기고 판단은 후대의 몫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당대의 사람이 당대의 일을 기록해 놓고 평가해 놓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되기는 합니다. 목차를 보시죠.서문: 위험한 현대사 프롤로그: 프티부르주아 리버럴의 역사체험 제1장 역사의 지층을 가로지르다: 1959년과 2014년의 대한민국 1959년 돼지띠 평등하게 가난했던 독재국가 불평등하게 풍요로운 민주국가 욕망의 위계 그라운드 제로, 그리고 욕망의 질주 제.. 2024. 9. 22.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속에서 그 의미를 찾아본다 - 거꾸로 읽는 세계사 베스트셀러중의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는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많은 분들의 대여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11가지의 사건은 작가가 왜 이 사건들을 택했는지 이것이 왜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지를 설명하는데 그의 사상과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의 글솜씨는 사람을 빨아들이는 힘이 있습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한번 붙잡으면 손을 놓기 힘들 정도로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써 놓았습니다. 세계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이 책은 불광역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대여했습니다. 목차를 한번 보시겠습니다.목차서문: 오래된 책을 다시 펴내며1 드레퓌스 사건: 20세기의 개막반역자 드레퓌스 | 피카르 중령이 찾은 진실 | 에.. 2024. 9. 21.
역사서를 쓰는 사람들의 생각을 읽다 - 역사의 역사 유시민의 역사관련서 중 한권인 '역사의 역사'입니다. 역사를 기록한 사람들과 그들이 쓴 역사서를 읽고 분석해 써내려간 책입니다. 역사는 누가 어떻게 해석하고 글을 썼는지에 따라 후대에 알려지는 것도 다를 것입니다. 유시민이 쓴 나의 한국 현대사와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 현대사 부분은 전혀 다를지도 모릅니다. 아니 다른 이야기라는 것이 더 확실하겠군요. 그만큼 역사서를 쓰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를 읽는 사람은 생각하면서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책소개‘국가란 무엇인가’ 이후, ‘역사란 무엇인가’를 묻다유시민과 함께 역사의 갈피를 찾다!『거꾸로 읽는 세계사』로부터 30년, 작가 유시민 글쓰기의 새로운 시작.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부터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까지 고대.. 2024. 9. 20.
추석을 맞아 다녀온 강화도 부모님댁 아니 가을이 오기는 하는 걸까요? 연휴 마지막날 강화도 부모님댁을 다녀오는데 너무 덥더군요. 한가위만 같기를 바래선 안되겠는데요? 이건 뭐...최고 기온이 서울 33도를 찍은 연휴의 마지막날이었습니다. 김치가 떨어져 간다고 찡찡대자 해놨으니 가져가라는 어머니의 말에 냉큼 강화도로 달려갔습니다. 이것이 아직 오전 10시 28도의 풍경입니다.  열무가 이제서야 조금씩 자라나고 있답니다. 밭고랑은 2개를 사용했죠.  아삭이고추가 연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뒤쪽은 가지고추가 있네요. 싹 다 따갈 예정입니다. 츄베릅....  가지는 몇개 없습니다. 2개만 따가도록 하죠.(3개 있었습니다.)  배가 달려있긴 한데 이렇게 더워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조금 늦게 파종한 열무 중 자라나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구황작물인 콩.. 2024. 9. 19.
도서관을 가지않고 간편하게 스마트 도서관 이용하기 오늘은 책 이야기 말고 책 빌리는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도서관을 갈 수 있으면 좋지만 근처에 도서관이 없을 경우엔 도서관을 가지 않고 책을 빌릴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빌려 보려고 합니다.  바로 스마트도서관이라고 하는 건데요. 전철역 안에 있어서 만약 출퇴근을 하거나 약속에 나가는 길에 이용할 수 있어서 아주 편안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찾아봤더니 연신내, 불광, 역촌에 스마트 도서관이 있네요. 전 불광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광역 스마트 도서관에서 뭘 빌릴 수 있는지를 찾아보고 가셔도 좋습니다. 은평구립 도서관에 가시면 몇권 빌릴 수 있는지 어떤 도서가 있는지 나와 있습니다. 다만 카테고리별로 나와있지는 않아서 조금 불편하네요.  대출을 위해서는 도서관증을 미리 만들어 놓으.. 2024. 9. 18.
역사속 일들로 화폐의 본질을 찾아보자 -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돈이란 것이 무엇인지를 말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정의하는 것 자체가 힘들죠. 돈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면의 공부가 필요한데요 이 책은 역사 속 사건으로 돈이 무엇인지 공부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입니다. 쉽게 쓰여진 교양서 같지만 사건 속에 함의된 내용은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책에 대한 소개를 먼저 보여드릴게요.세계를 바꾼 사건 이면에는 ‘돈’이 있다. 돈의 흐름을 이해하면 세계의 흐름이 보인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가 쓴 ‘돈의 역사’ 역사를 알려면 돈을 알아야 한다. 역사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각종 자료를 통해 재조명하다. 돈과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경제역사교양서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를 바라볼 때 종종 특정 인물의 의도, 개성, 상황 등 인물을 중.. 2024. 9. 17.
일본을 이해하는 한 단어 - 국화와 칼 우리는 일본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지금도 잘 모르고 있지는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외국인들의 시각에서 본 '국화와 칼'이라는 이 책은 굉장히 오래된 베스트셀러이며 일본에서도 굉장히 많이 팔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책을 발간하기 전 원래 제목은 '우리와 일본인'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하려 했는데 연꽃과 칼로 출판사에서 이야기를 했고 저자 루스 베네딕트 본인이 국화로 바꾸기를 원해 '국화와 꽃'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이 책을 쓰고 조사하던 시점은 1944년 2차대전이 벌어지는 중이었는데 그 이유때문에 일본을 직접 방문하거나 일본에 살고있는 이들을 조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모을 수 있는 서적이나 문서자료와 함께 미국에 살고 있는 일본에서 나고 자랐던 일본인을 조사해 얻어낸 결론이라는 점입니다. 아마 .. 2024. 9. 16.
사고 혁신을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하자 - 디스럽트 디스럽트(Disrupt)의 사전적 의미는 방해하다, 피해를 주다, 붕괴시키다 등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파괴해 새로운 프로세스를 만드는 과정을 도와주는 책이 되겠네요. 사고를 혁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방법론이 나와 있는 책입니다. 저자 소개입니다. 국내에는 따로 알려진 유명한 책은 없는 것 같네요.루크 윌리엄스세계적인 이노베이션 기업 ‘프로그 디자인Frog Design’의 선임연구원이자, 뉴욕대학교NYU 스턴 경영대학원Stern School of Business 겸임교수. 세계 여러 나라에서 혁신에 관한 강연을 했고, 〈비즈니스 위크〉나〈패스트 컴퍼니〉등에 칼럼을 기고하며 NPR(미국 공영 라디오방송)에 출연하는 등 파괴적 사고와 혁신 전략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루크 .. 2024. 9. 15.
서울중앙시장 기호네곱창과 옥경이네 건생선 오랜만에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한잔 하고 싶은가 봅니다. 망설임없이 집을 나서 봅니다. 약속장소는 신당역 중앙시장입니다. 서울중앙시장은 신당역에 가까이 있습니다. 시장이다 보니 저렴한 음식들도 많고 오래되어서 전통있는 집들도 꽤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 기호네를 가보려고 합니다. 신당역에 붙어 있어서 가기가 간편합니다. 2호선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한참 걸어 오다가 뒤돌아서 한컷 찍습니다. 오늘 갈 기호네곱창입니다. 아드님 이름이 기호겠죠?ㅎㅎ 소주가 5000원 이군요. 술값이 너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먼저 온 동반자가 소금구이 2인분을 먼저 시켜 놓았군요. 양이 꽤 되는 것 같죠? 사장님이 단골은 정말 잘해 주십니다. 베트남에서 온 ..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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