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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52

그리스 로마 신화 3 - 오뒷세우스.아이네아스 - 신화로 만들어진 여행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고 있으면 이솝우화나 탈무드 같은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는 사랑 이야기가 많아 성인버전이긴 합니다만 신의 모습을 빌었다는 것을 빼고는 대부분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신화 3권은 트로이 전행 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긴긴 여행을 하게 되는 오딧세우스와 마찬가지로 트로이가 멸망 후 그곳을 탈출한 아이네아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말하자면 여행기록 같은 것인데요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모험과 생사를 넘나드는 스토리여서 흥미진진하게 읽힙니다.  특히 중간에 오딧세우스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분에서는 마치 아라비안나이트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오딧세우스는 여러 섬 여러 왕국을 들.. 2024. 10. 7.
그리스 로마신화 2 - 트로이아 전쟁 - 바이러스의 이름으로 3권으로 이루어진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2권은 트로이 전쟁의 이야기 입니다. 제목으로는 '트로이아 전쟁'이라고 되어 있죠. 마치 삼국지에서 적벽대전을 보는 느낌이 날 정도로 장대하고 거대한 이야기가 2권 내내 펼쳐집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유명한 트로이의 목마가 나오는데요 컴퓨터 바이러스로 너무 유명해져 버렸죠.  시작은 목동이 된 파리스의 심판으로 시작됩니다. 트로이를 멸망시킬거라는 신탁으로 목동으로 자라고 있던 파리스 앞에 3명의 여신이 나타나 황금사과를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주라고 하죠. 파리스는 홀린듯 아프로디테에게 사과를 건넵니다. 아프로디테는 약속대로 스파르타의 메넬라오스의 부인인 헬레네를 파리스가 가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맞았을까요?이제 그리스의 모든.. 2024. 10. 6.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과 영웅의 시대 - 신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많은 분들이 어렸을 때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으로 많이 보고 커서는 책으로 읽으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워낙 방대하다 보니 내용을 다 기억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신화는 3권으로 되어 있는데 첫권은 신과 영웅의 시대, 두번째 는 트로이전쟁 세번째는 오딧세우스의 이야기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대부분이 알고 있는 제우스의 탄생 신화에 대해서 이 책은 다루고 있지 않고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만드는 부분부터 다루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카오스와 가이아, 우라노스와 크로노스의 이야기를 읽고 싶으시면 '장 피에르 베르낭의 그리스 신화'라는 책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께요.목차를 먼저 보시겠습니다.추천사옮긴이의 말1장 세상이 만.. 2024. 10. 5.
주방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 - 주방 오디세이 우리가 흔히 지내는 제사에 관한 것은 어디에 이야기가 나올까요? 이 책에 따르면 조선왕조실록에 그 이야기가 나오는데 누가 요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도 명확하게 나와있다고 합니다. 즉 주부들의 명절에 대한 고민을 한방에 날려줄 이야기인 것이죠. 주방 오디세이는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보던 주방과 식기와 다양한 것들을 통해 우리의 지식을 넓게 만들어줄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저자소개를 보시죠. 여러권의 책들이 보입니다. 다른 책들도 찾아봐야 겠습니다.장원철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국어학을 전공했다. 『지혜와 통찰』 『구두장이 잭』 『백마디를 이기는 한마디』 등의 책을 출간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주 작은 반복의 힘』 『데일리 필로소피』 『무엇이 관계를 조종하는가』 『모두에게 사랑.. 2024. 10. 3.
설탕, 커피, 홍차 그리고 노예무역 - 설탕으로 보는 세계사 설탕으로 보는 세계사는 설탕으로 인해 벌어진 일을 간략하게 설명해 놓은 책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영국사에 조금 더 가깝고 설탕으로인해 벌어진(전적으로 설탕때문이었다고 말하기는 힘들긴 합니다.) 노예무역에 대한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영국이 노예무역을 폐지하면서 다른 나라들의 무역도 막아섰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걸 설탕과 연관지어 설명하기도 합니다.이책은 불광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여해 읽었습니다. 두껍지 않은 책으로 세시간 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만한 양입니다. 영국과 아프리카의 노예무역 그리고 카리브해의 사탕수수농장의 삼각무역을 중심으로 책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책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는 '설탕이 있는 곳에 노예가 있다.'가 될 것 같네요.책이 얇은 만큼 목차도 간단하네요목차프롤로.. 2024. 10. 2.
인간에 관한 추적과 소설 그리고 과학으로 넘어가는 이야기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때는 그리고 앞쪽을 읽어가는 동안은 아름다운 소설과 시와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들이 어느 한순간 미묘한 스릴러로 변했다가 과학으로 정리되는 과정을 거치는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이제는 거의 사라져버린 우생학이라는 것과 우리들이 분류해왔던 생물체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인간이라는 오만한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불광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여해 읽었습니다. 서울 전자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도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만 봐서는 과학인지 인문학인지 소설인지 어떤 논문과 같은 이야기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죠. 이 책에 대한 출판사의 코멘트는 전기이자 회고록이자 과학적인 모험담이라고 표현했는데 적절한 이야기인것 같네요.프롤로그1. 별에 머리를 담근.. 2024. 10. 1.
돈을 찍어내는 거품경제의 세상에서 부의 사다리 올라타기 - 금융투기의 역사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것은 투자일까요 투기일까요? 이 책은 고대로마부터 시작해 튜울립버블에서 미시시피와 남해 버블을 거쳐 현대로 오기까지의 투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1800년대와 1900년대를 지나고 일본의 버블경제를 지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투기가 있다고 해서 투자를 하면 안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적어도 투기와 투자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투기가 왜 일어나는지 정도는 알아야 여러분이 광풍에 휩쓸리지 않고 자산을 증식할 수 있다는 뜻이거든요.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여러분의 자산을 증식시키기 위해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책은 서울전자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추천사저자 서문1. 거품으로 만들어진 세계 : 금융버블의 기원2. 1690년대 주식회사 설립 붐3. 사우.. 2024. 9. 27.
어떻게 미국은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 부자미국 가난한 유럽 최근 스마트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재미있는 책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도서관을 가지 않고도 전철역에서 아주 편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어서 좋군요. 전부터 보고 싶었던 책인데 다행히 대여가 안되고 남아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불광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여해 읽었습니다.파리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에 대해 알아보거나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낭만의 도시 - 실제로 낭만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를 쓴 오헬리엉 루베르에 따르면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은데 영화같은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하니까요 - 아래에 쥐들이 들끓고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있었죠. 제가 자주 보는 TV프로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도 나왔던 이..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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