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00x250 독서63 자본의 시대(The Age of Capital) - 에릭 홉스봄 요약편 에릭 홉스봄의 이 19세기 관련 3부작은 혁명의 시대(1789~1848), 자본의 시대(1848~1875), 제국의 시대(1875~1914) 3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에릭홉스봄의 3부작 중 두번째인 '자본의 시대' 입니다. 이 책은 작가가 밝히듯이 완벽하게 48년에서 75년을 무 자르듯 잘라서 설명하는 그런 책이 아닙니다. 바로 앞의 시대와 뒤의 시대를 분리시켜 설명할 수도 없고 역사는 그렇게 이루어지지도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1권에서 썼던 내용들은 최대한 배제하면서 쓰고자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변명을 덧붙이는데요. 자신이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라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보면서 이 시대를 즉 자본의 시대를 혐오 혹은 경멸하면서 이야기를 썼다고 오해하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 2024. 7. 18. 혁명의 시대(The Age of Revolution) - 에릭 홉스봄 요약편 저자 에릭 홉스봄(Eric Hobsbawm, 1917년 6월 9일 ~ 2012년 10월 1일) 영국의 마르크스주의 사학자. 주요 연구분야는 사회 및 경제 역사학이며 그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것은 홉스봄의 시대 시리즈이다. 이 저서들에서 장기 19세기, 그리고 추후에 단기 20세기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오스트리아계 어머니와 폴란드계 이민자의 아들인 영국인 아버지가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후에 자신의 저서인 '제국의 시대'에 배경과 내용을 설명해 놓는다. 1947년 런던 대학교 버크벡 칼리지의 사학과 강사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1950년 〈페이비언주의와 페이비언들, 1884~1914〉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버크벡 칼리지에서 1970년에 경제사 및 사회사 전임교수가 되었고, 학장(.. 2024. 7. 4. 고대 문명의 역사와 보물 - 페르시아 총 9권 짜리 중 흥미가 있는 4권만을 구매를 했다. 그냥 마음이 땡겼을 때 9권을 다 샀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나머지를 살 생각이 지금은 별로 들지 않는다. (뭐 언젠가 사고 싶은 날이 오겠지...) 고대에서부터 약 7세기까지의 이야기. 그래서 정치나 종교적인 부분은 어지간히 배제를 하고 볼 수 있는 서적이다. 글도 많지 않고 사진이 많아 맘만 먹으면 한두시간이면 글은 쭈욱 읽어낼 수 있다. 일단 책 자체가 꽤 큰데다가 모두 컬러로 되어 있어서 빛반사가 좀 있는 쪽에서는 보기가 약간 불편할 수 있다. 책은 선사시대부터 시작해 시간을 지나 사산왕조가 끝나는 7세기 651년에서 이야기와 자료들은 끝이 난다. 고대 페르시아인지 고대 이란인지 혹은 둘다 맞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책은 시작하는.. 2024. 5. 24. 아이러니 세계사 최근에 말이 엄청나게 많은 역사저널 그날 이라는 프로를 꽤 좋아했었다. 물론 다른 채널에서 하는 선넘는 녀석들 이라거나 역사를 통한 교훈을 주는 많은 프로그램들은 찾아서 보는 편이었고 이상하지 않다면 좋아하는 편이었다. 그중에서 역사저널 그날은 지금도 유튜브를 통해 예전 프로그램을 볼 정도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실은 요즘에 만들어 졌던 프로그램 보다 이전에 만들어진 프로들이 훨씬 더 교육적이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일반적인 국내의 역사이던 세계사이던 혹은 어떤 한 나라의 역사를 정리해 주는 것이던 그것에 뭔가 재미를 가미하려고 하면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에 대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오늘 말하고자 하는 이 아이러니 세계사라는 책도 그렇다. 사실 역사서에 나와있는 몇줄 안되는.. 2024. 5. 23. 음모론에 관한 책들 음모론에 관련된 책들이 종종 눈에 보인다. 사실 직접 사서 보기는 그렇고 간혹 알라딘 같은 곳을 갔을 때 아주 저렴한 가격일 경우 심심풀이로 읽어보기 위해 사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런 책을 읽을 경우는 좀 주의를 할 필요가 있는데 모든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확실한 근거가 있는 내용들도 있다. 아주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에 한해서. 대부분 어떤 주장을 하는 책들은 그 근거가 되는 내용을 주석에 달거나 필요한 경우 보충설명을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책의 경우 200가지나 되는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이기 때문에 내용이 자세하지 않다. 그래서 그 근거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는 경우도 꽤 많고 진실과 의혹이 뒤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내용을 늘어 놓은 것도 많다. 1960년대.. 2024. 5. 20. 케임브리지 세계사 - 중국, 독일, 프랑스 그리고 이슬람 집에 그렇게 많지 않은 세계사 관련 책 중에서 재미있게 쓰여진 책들도 있지만 지루한 책들도 엄청나게 많다.역사라는 것이 원래 지루한 것이긴 하겠지만. 사실 다 사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4권을 한꺼번에 팔면서 할인하길래 그냥 사버린 책 중의 하나다. 사놓고 보니 꽤 괜찮은게 글만 잔뜩 있으면 읽는 중간에 순식간에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으른이들을 위한 만화책?은 아니지만 그림책을 선택한건데 생각보다 재밌었던 책이었다. 국가와 국민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독일사와 고대시대의 유물을 통해 세세하게 설명을 시작하는 중국사 영국과 프랑스의 미묘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그래서 고대보다는 중세이후와 근대로 넘어온 때의 글이 더 재밌는 프랑스사 그리고 전 세계 인구의 .. 2024. 5. 18. 르몽드 세계사 - 세상에 대한 관찰 최근 르몽드 세계사를 다시 읽고 있다. 2008년에 1편이 처음 발간이 되었고 그 뒤로 2010년 2013년에 2,3권이 발간이 되었다. 아마 2013년 3권 발매 기념으로 3권을 묶어서 팔때 샀었던 것 같다. 1,2편은 한가지 주제에 대해 2페이지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는데 그림이나 표를 많이 넣어 보기에 어렵지 않게 편집이 되어 있다. 3편은 한가지 주제에 대해 좀 더 많은 페이지를 할애했다. 여러 페이지에 글과 그림으로 가득차 있어서 마치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느낌을 준다. 사이즈가 좀 커서 들고 다니면서 보기는 힘들겠지만 내용이 재밌고 지금 봐도 꽤나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다. 조지 부시의 이라크 전쟁을 새로운 십자군 전쟁으로 지칭하거나 미국의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지원을 변명거리로 독재정부에.. 2024. 5. 15. 이전 1 ··· 5 6 7 8 다음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