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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24

복숭아티와 함께하는 아침 제법 무더운 여름. 하지만 한밤 천둥 번개와 함께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성 소나기는 중복이 지났어도 열대야가 오지 못하게 만들어 주었다. 얇은 이불이라도 배에 덮어야지만 잘 수 있을 것 같은 약간의 서늘함이 열어놓은 창문을 통해 밀려 들어온다. 25도 정도만 되어도 이렇게 잠자기 좋은 온도라는 것을 깨달으며 자연의 신비에 대해 감사한다.  창문을 가리고 있던 커텐이 바람에 밀려 불룩한 배를 내밀고 침대위를 살랑거린다. 태풍이 아닌데도 이렇게 바람이 불어 커튼이 볼에 바람을 넣은 듯 빵빵해지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오늘 아침은 그렇게 바람에 몸을 부풀리며 나의 단잠을 깨우고 있었다. 몇일 동안 구름에 가려 있던 햇빛이 나왔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싱그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습기가 가득찬 날들이 거의 2주째 .. 2024. 7. 26.
국장은 하는 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내가 하는 투자 방식이 잘못 된것은 아닐까요? 사실 주식투자는 운이 좀 더 작용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괜찮은 회사를 발굴해서 한동안 가지고 있으면 그 회사의 주식이 2~3배 정도 오르는 경험을 하는데 대부분은 2~3배가 오르기 전에 다 팔아 버리죠. 혹시 MTS나 HTS가 있다면 일단 자신이 알고 있는 업체들 중 시총 1조 아래의 기업들 중 10년 이상 된 기업들을 한번 뒤져보세요. 7~8개 정도의 업체는 주가가 2배 정도 되어 있는 종목들이 꽤 많을 겁니다. 물론 주가가 꾸준하게 오르지많은 않았을 겁니다. 중간에 주가가 바닥에 바닥을 기었다가 다시 올라온 기업들이 태반이죠. 즉 믿을 만한 종목이면 사놓고 바닥이다 싶으면 조금씩 사서 보태서 시드를 늘려 놓으면 그것이 돈복사를 하는 길이.. 2024. 7. 25.
민희진과 무당 그리고 디스패치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카톡이 꽤 그리고 상세하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카톡내용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 곧 알게 되겠죠. 디스패치에서 카톡을 편집하거나 만들어 낼 이유는 없으니까요. https://www.dispatch.co.kr/2299503 [단독] "데려오고 싶어졌어"…민희진, 뉴진스 뺏기의 전말[Dispatch=김지호·박혜진기자] 2021년 3월 27일, N팀(현 뉴진스) 데뷔 평가.'쏘스뮤직' 소속... [더보기]www.dispatch.co.kr 카톡은 실로 충격적입니다. 자신의 지인이라는 분(지인이지만 직업이 무당이라고 했었죠?)과 나눈 이야기는 그분이 무당이고 아니고를 떠나 그 분의 이야기대로 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글의 중간에는 굿이나 점보는 비용으로 3~4000만원 .. 2024. 7. 23.
사주, 신점, 명리학 그리고 꿈 02 예전에는 저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이 용하다는 곳을 많이 찾아 다니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다니지 않아요. 뭐 궁금하긴 합니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맞아서 내가 위험을 피해간다거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 친구의 경우 직장운 때문에 몇번이나 점집을 찾아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맞는다면서 용하다고 하더니 결국 6~7개월 정도 지나서는 맞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친구는 지금 프리랜서인데 결론을 말하자면 4월 정도에는 정직원이 될거라고 점집에서는 이야기를 했는데 7월이 지난 지금도 아직 정직원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 예전에 어떤 분은 사주를 봐 주시면서 전화로 해 주신 분도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긴데 사주풀이를 해서 전화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말해 줬었습니다. 예전에 어딘가.. 2024. 7. 18.
사주, 신점, 명리학 그리고 꿈 01 자다가 이상한 꿈을 살짝 꾼거 같아서 아침에 일어나 꿈 해몽을 찾아보고 나니 갑자기 옛날 일들이 생각이 나네요. 사람들은 신을 믿습니다. 그리고 귀신이라는 것도 믿죠. 혹은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는 믿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거의 믿지 않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운이라는 것 말하자면 어떤 귀신이나 그런 것들의 작용이 아닌 세상에는 약간 말로는 딱 부러지게 설명하기 힘든 우연들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제가 살면서 겪은 정말 이상한 이야기가 서너가지 정도 있는데요. 그 중의 한가지는 대학시험을 볼 때였습니다. 저는 학력고사 세대이고 전기 후기로 나뉘는 때였죠. 그때의 시험은 제가 학교를 지원하면 그 학교에서 지정하는 곳에 가서 그 학교에 지원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시험을 보는 그런 제.. 2024. 7. 17.
광화문 월대와 이순신장군, 세종대왕의 동상에 관하여 저는 글을 읽는 것을 그런대로 좋아하다보니 유튜브나 인스타 보다는 페이스북같은 것을 더 많이 봅니다. 때로는 쓸만한 이야기들이나 지식들이 많기도 하고 어떤 사건에 대해 다른 관점을 지닌 분들의 이야기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주 이상한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의 글은 잘 읽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사역사학 이라던가 옛적에는 우리나라 - 우리나라라는 표현이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 거의 전세계를 지배했다 라던가 하는 글이나 말은 아예 차단을 하거나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간혹 한국의 화폐에 왜 조선시대의 인물밖에 넣지 않느냐는 이야기들이 꽤 보였습니다. 근현대사의 인물들을 넣어야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죠. 말하자면 각 나라에는 그 나라를 건국하는데 이바지한 사람들이 화폐에 새겨지.. 2024. 7. 16.
엎치락 뒤치락 US open과 KBO 솔직히 말하자면 남자 골프는 그다지 즐겨보는 편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내가 따라할 수 없는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봐서 도움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하려다가 잘못하면 어딘가 부러지거나 골로 갈 수도 있다. 여자 골프는 스윙도 예쁘고 따라 하기 좋은 교재도 되기도 하기 때문에 가끔 보는 편이다. 얼마전에 끝난 US 여성 오픈 대회의 가장 큰 화제는 넬리 코다 였다. 세계 1위의 실수?라서 더 큰 화제가 된 장면이었다. https://youtu.be/uYTcvAL3-Zg?si=ikqkGT0k5AZCWUfD 여자 골프 1위 넬리 코다이지만 악명높은 파 3에서 해저드에 몇번을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탄식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컷탈락 했다.) 이제 막 끝난 US Open.. 2024. 6. 17.
사이버렉카와 대한민국의 현실 사이버렉카  https://namu.wiki/w/%EC%82%AC%EC%9D%B4%EB%B2%84%20%EB%A0%89%EC%B9%B4 사이버 렉카그것이 알고 싶다 1297회. 잼미님 의 사망을 토대로 제작되었다. 온라인에서 연예인 이나 유명인 에게 일어난namu.wiki 위의 링크에 정의가 꼭 들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정의해 줄 수 있는 단어는 아니니 참고 해 보자. 물론 내가 생각하는 사이버렉카는 어떠한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 정도는 있지만 세상이 그렇게 완벽할리는 없다. 대한민국은 기본적으로 공권력을 많이 무시하는 나라이다.나라가 나한테 해준게 뭔데...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그런 말들이 많이 퍼져 있기도 하다. 방송에서 나오는 온갖 경찰이나 검찰들의 문제점은 사실 보통사람들이 보기엔 겪을 일이..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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