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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24

나만의 스트레스와 주위의 노이즈를 해소하는 방법 일상에 지치다 보면 머리가 복잡해 지며 심신이 피폐해 질때가 있는데 좋은 방법은 최대한 머리속을 비우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이 있고 아예 더 많은 무언가를 집어넣어 다른 생각이 잘 안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정 머리가 아프다면 휴가를 내고 모든 일에 손을 떼는 것도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참선을 하거나 명상을 할 때 느끼듯 머리속에서는 일이 떠나지 않고 있다면 휴가를 가나 마나 한 경우가 될 것이다. 이럴땐 머리속을 비우는 방법 중 하나인 참선이나 명상을 하는 것과 성격상 그런 것이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아예 무언가를 더 집어넣어 계속 누르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아래와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으니 한번 해보도록 하자. 팟캐스트 듣기 예전에 유행했던 팟캐스트 '지대넓얕(지.. 2024. 8. 22.
세상에 치일때마다 나를 내려놓는 방법 최근 여러가지 일로 인해 마음이 복잡한 일들이 많았다. 복불병행 화불단행이라고 했던가? 딱히 하나하나가 치명타를 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는 법이듯 다양한 일들이 내 머리속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겹치면 가장 안좋은 것이 몸까지 영향을 받아 어딘가가 아파진다는 것이다. 머리가 아프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하여간 수많은 문제들이 몸에 신호를 보내게 된다.  사실 몸이 아픈 것은 또 나름대로 굴리다 보면 해결이 되기도 한다. 허리라기 보다는 고관절쪽이겠지만 한쪽이 너무 아픈 경우에도 바깥을 나가 천천히 스트레칭을 하며 걷다보면 치유가 되기도 한다. 물론 그 와중에 신발이 한쪽만 닳는다던가 하는 부작용은 생기겠지만 몸이 아픈것 보다야 백배쯤은 나을 것이다. 몸의 아픔.. 2024. 8. 21.
삶과 죽음이 어찌 같을 수 있을까?(4) 결국 아버지의 병원 입원과 퇴원등의 소동 이후로 모든 상황이 급변하는 바람에 알기 싫어도 알게된 내용들이 많아졌다. 입소를 위한 요양병원은 대부분 의사의 소견서나 치료 과정에 대한 증명서를 요구했고 자신들의 판단하에 입소를 시켜주겠다고들 했다. 즉 상황이 안좋은 경우는 우리쪽에서 받지 않겠다는 뜻이고 호스피스쪽으로 보내라는 암묵적인 압박일 것이지만 지금은 바짓가랑이를 붙들어 보는 수밖에 없었지만 전에 입소해 있던 요양병원에서는 단호한 거절이 돌아왔다.  나이가 드신 노인 분들이 있으면 많은 분들이 알아보는 것들이 요양원, 요양병원, 호스피스 병동 등이다. 호스피스 병동은 명확하다. 삶이 얼마 남지 않으신 분들이 최대한 고통 없이 가실 수 있도록 통증 완화에 초점을 두고 입원하는 곳이다. 호스피스 병동을 .. 2024. 8. 20.
삶과 죽음이 어찌 같을 수 있을까?(3) 아버지의 경련이 있은 다음 요양병원에서 일반 병원으로 옮긴 후 3일 정도가 지났고 병원에서는 아무런 원인도 찾아내지 못했다. 오히려 일반인이 보기에 걱정이 될만한 약을 처방하며 경과를 보고자 했다. 나이가 드신 분들이기에 머리속엔 오래된 뇌출혈의 모습이 중간 중간 살짝 보였지만 아주 오래된 흔적이라서 경련을 일으킬 이유는 아니라고 했고 만성 지주막하 출혈도 있으나 현재의 뇌에 어떤 문제를 일으킬 상황은 전혀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다른 곳의 혈관 사진을 보여주며 얇아진 곳과 중간에 막힌것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몇일 더 경과를 보자고 했지만 그 몇일 동안 아버지는 멀쩡하셨고 우리는 더이상 무언가 할것이 없다고 생각해 퇴원을 결정했다. 의사는 뇌경색과 관련된 약을 처방해 주었다. 뇌출혈과 뇌경색의.. 2024. 8. 19.
삶과 죽음이 어찌 같을 수 있을까?(2) https://crashable.tistory.com/48 삶과 죽음이 어찌 같을 수 있을까?(1)점심 때쯤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85세에 병원에 들어가 계신 아버지의 요양병원에서 전화가 올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는 하는데 간호사들이 아버지가 다른 분들과 싸우셨어요 라던가 뭔crashable.tistory.com 아버지를 응급실에 입실 시키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뒤 편하게 쉬지도 못하고 이리 저리 뒤척이며 고민을 하다가 잠이 들고 말았다. 잠이 잘 올리도 없었다. 복잡한 머리속과 무더운 날씨의 콤보는 사람을 힘들게 만들었지만 결국 피곤한 몸의 눈은 감겨지고 말았다. 고민이 많아서일까? 그리 오래지 않아 눈이 떠졌다. 새벽이었지만 시원하지 않은 밤공기에 몸에서는 눅눅함이 배어나오고 있었고 머리속은 여.. 2024. 8. 15.
삶과 죽음이 어찌 같을 수 있을까?(1) 점심 때쯤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85세에 병원에 들어가 계신 아버지의 요양병원에서 전화가 올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는 하는데 간호사들이 아버지가 다른 분들과 싸우셨어요 라던가 뭔가가 드시고 싶으시다고 해요 같은 내용일땐 안심하면서도 이 철없는 아버지 같으니 하는 생각을 하고 끊고는 했었다. 그런데 오늘은 다른 내용이었다. 요양병원에 계신 아버지가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지셨었다는 것이다. 상태가 좀 나아지셨다는 말과 함께였지만 당연하게도 이미 흐트러져버린 마음에 옷을 챙겨입는지 마는지도 모르고는 잽싸게 차를 몰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평소와 똑같은 길. 병원을 경유지로 놀러가는 동선을 짜곤 했던 일이 많아서 언제나 약간은 들뜬 기분으로 가곤 했던 일이 다반사였던 우리의 자동차 이동은 흘러나오는 라디오 .. 2024. 8. 15.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 일이 있을까? 주말 오후. 약속을 한것은 아니었지만 특정 스터디를 하는 사람들과 맥주를 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에 스터디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나는 다른 스터디모임이었고 나의 스터디는 끝이 난 상황이었다. 한시간...두시간...이정도로 오래 걸릴 일일까 싶은데 그 스터디 모임은 늘어지고 있었고 두시간 정도가 지나자 지친데다가 저녁시간이 한참을 지난 후라서 다른 동반자와 함께 그냥 길을 나서고 말았다. 물론 같이 식사를 한 분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의견을 교환했기에 크게 아쉬움은 없다. 그리고 그 스터디 그룹을 집을 가는 길에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스터디는 세시간이나 진행되었었다고 한다.  사실 약속을 정확히 한 것도 아니니 세상 모든 일이라는게 생각대로만 되면 좋겠지만 그럴리가 없지 않을까? 모든 일이 생각이나 .. 2024. 8. 12.
Dream Theater(드림씨어터)를 들으며 인생을 생각하다. Metropolis Pt. 2: Scenes from a Memory Scene Eight: The Spirit Carries On Where did we come from? (우리는 어디서 왔을까?)Why are we here?(우리는 왜 여기 -이세상에- 에 있는 거지?)Where do we go when we die?(우리는 죽고 나면 어디로 가는 걸까?) 드림씨어터의 명반 메트로 폴리스 Pt.2에 실려있는 8번째 곡의 첫머리에 나오는 가사입니다. 음반 자체도 워낙에 명반이고 듣고 있으면 영화처럼 장면 장면이 머리속에 연상이 될 정도로 영화와 같은 음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먹을 수록 인생을 이야기하는 노래들이 자꾸 귀에 들려오는 것도 그런 이유겠지요? 이 앨범은 꿈과 환생 그리고 전생의 이..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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