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300x250

사기3

초한지의 영웅 번쾌 - 백정이지만 선비의 향기가 난다 사람을 판단 할 때 처음 본 이미지나 그 사람의 배경으로 판단을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과 다른 사람들도 많습니다. 배우지 못했어도 교양을 갖춘 사람들이 있죠. 오히려 배운 사람들이 더 교양이 없거나 몰상식한 경우도 많습니다. 머리를 쓰다가 스스로의 꾀에 빠져 죽는 이들의 이야기도 부지기수 입니다. 사마천의 사기 항우본기에 보면 홍문의 연회 장면이 나옵니다. 유방과 항우는 각자 황하의 북쪽과 남쪽을 선택해 진나라를 향해 진격을 했고 먼저 함양을 점령하는 사람이 왕이 되기로 합니다. 당연히 항우가 먼저 함양을 점령할 것으로 믿었던 항우는 그러마 하고 약속하지만 전투를 하지 않고 항복을 받아내던 유방이 항부보다 훨씬 빠르게 진격하여 함양을 함락시킵니다. 그리고 나중에 도착한 항우는 앞에서.. 2024. 9. 2.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 중세에서 근대의 별을 본 사람들 전 세계사쪽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이 책은 구매를 한 것이 아니라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읽었던 책입니다. 전자책으로도 나와 있어서 서울전자도서관같은 곳에서 대출이 가능한데 책 소개에서 말하는 것처럼 중국의 역사서에 사마천의 사기가 있다면 유럽사에는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책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양으로는 사기를 따라갈 수 없지만 우리가 읽는 사기는 대부분이 요약본이거나 발췌본이니 그런 책들과 비교 한다면 결코 손색이 없거나 더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분의 다른 책들도 몇권 있는데 그건 또 다음에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고요. 일단 책에 대한 소개를 한번 보겠습니다. 책소개 놀라운 흡입력! 드라마틱한 전개! 재치 있는 해석! ‘근대를 읽는 역사 .. 2024. 8. 27.
사기 - 사마천 기전체의 효시 『사기』는 본기(本紀) 12편, 표(表) 10편, 서(書) 8편, 세가(世家) 30편, 열전(列傳) 70편 등 총 130편, 약 52만 6500자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 본기(本紀)’는 연대순으로 제왕의 언행과 업적을 기술하고 있고, ‘세가(世家)’는 제후국의 흥망성쇠와 영웅들의 업적을 기술하였으며, ‘ 표(表)’는 연대별로 각 시기의 중대 사건을 ‘서(書)’는 각종 제도의 연혁을 기록하며 ‘열전(列傳)’은 다양한 대표적 인물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전체 - 인물을 중심으로 역사를 기록하는 방식 저자 사마천중국 전한 때의 역사가로 아버지는 한나라 태사령이었던 사마담이다. 사마천은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중국 역사서를 저술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중국 고대의 전해 내려오는 옛 .. 2024. 8. 6.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