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00x250 전체 글117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 일이 있을까? 주말 오후. 약속을 한것은 아니었지만 특정 스터디를 하는 사람들과 맥주를 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에 스터디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나는 다른 스터디모임이었고 나의 스터디는 끝이 난 상황이었다. 한시간...두시간...이정도로 오래 걸릴 일일까 싶은데 그 스터디 모임은 늘어지고 있었고 두시간 정도가 지나자 지친데다가 저녁시간이 한참을 지난 후라서 다른 동반자와 함께 그냥 길을 나서고 말았다. 물론 같이 식사를 한 분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의견을 교환했기에 크게 아쉬움은 없다. 그리고 그 스터디 그룹을 집을 가는 길에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스터디는 세시간이나 진행되었었다고 한다. 사실 약속을 정확히 한 것도 아니니 세상 모든 일이라는게 생각대로만 되면 좋겠지만 그럴리가 없지 않을까? 모든 일이 생각이나 .. 2024. 8. 12. 비지니스의 세계에 있다면 꼭 봐야 하는 명저 - 깨진 유리창 법칙 짧지만 강렬한 고전 중의 고전 '깨진 유리창 법칙'인데요 비지니스에서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적용해 찾아볼 수 있는 사례들을 적어 놓았는데 단지 비지니스만이 아니라 삶 어딘가 삐그덕 거리거나 문제가 있는 상황이 있는 것 같을 때도 읽어볼 만한 강력 추천 도서입니다. 책의 영어 제목은 'Broken Windows, Broken Business' 입니다. 깨진 유리창, 깨진 비지니스 정도 되겠네요. '깨진 유리창 법칙'이 조금 더 사람들한테는 쉽게 읽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깨진 유리창 이론이란?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은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했다간 나중엔 지역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2024. 8. 11. 어떤 가족의 재미있는 성장일기 - 어른은 어떻게 돼? 잔잔한 드라마와 같은 이야기로 가득찬 즐거운 가족이야기. 잠깐의 독서로 내 마음을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드리는 에세이입니다. 작가 박철현1976년 2월생.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2001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저널리스트를 비롯해 무척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페이스북에서 ‘노가다 뛰는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알리며, [경향신문] 과 [한국일보]에 기명칼럼을 썼다. 현재는 인테리어 업체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서울신문]에 「박철현의 이방사회」, [오마이뉴스]에 「도쿄스캔들」을 정기 연재하고 있다.아내 미와코와의 결혼 과정을 그린 『일본 여친에게 프러포즈 받다』, 네 아이의 육아 과정을 담담하게 적어나간 『어른은 어떻게 돼』, 힘겹지만 행복한 삶과 일의 경험담을 그린 『이렇게 살아도 돼』 등.. 2024. 8. 9. 사기 - 사마천 기전체의 효시 『사기』는 본기(本紀) 12편, 표(表) 10편, 서(書) 8편, 세가(世家) 30편, 열전(列傳) 70편 등 총 130편, 약 52만 6500자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 본기(本紀)’는 연대순으로 제왕의 언행과 업적을 기술하고 있고, ‘세가(世家)’는 제후국의 흥망성쇠와 영웅들의 업적을 기술하였으며, ‘ 표(表)’는 연대별로 각 시기의 중대 사건을 ‘서(書)’는 각종 제도의 연혁을 기록하며 ‘열전(列傳)’은 다양한 대표적 인물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전체 - 인물을 중심으로 역사를 기록하는 방식 저자 사마천중국 전한 때의 역사가로 아버지는 한나라 태사령이었던 사마담이다. 사마천은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중국 역사서를 저술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중국 고대의 전해 내려오는 옛 .. 2024. 8. 6. 공부란 무엇인가 - 김영민 더운 여름 가까운 카페에 가서 읽을 만한 두껍지 않고 재밌는 책이 뭐 없을까 고민하신다면 '공부란 무엇인가' 이 책으로 강력 추천 드리겠습니다. 두시간 정도면 읽을 수도 있고 내용은 무겁지만 풀어내는 방식은 무겁지 않은 경쾌함이 있으니 부담 없이 읽으실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김영민세상의 모든 것을 연구나 사유의 대상으로 삼아 오며 세상에 대한 관점을 촌철살인의 필력으로 풀어내 온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산문과 연구서를 통해 인생과 세상을 관조하고 사유하는 글을 써오며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8년 한국인의 명절을 고찰하며 쓴 칼럼 ‘추석이란 무엇인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김영민’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 본질에 닿으려는 시도를 해.. 2024. 8. 5. 티몬 위메프 말고 알테쉬에서 잘샀네~ 최근 티몬이나 위메프에서 물건 구매했다가 낭패 보신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거 같은데요. 전 식품쪽이 아니라면 국내 쇼핑몰보다는 알리나 테무쪽을 많이 찾아보는 편입니다. 물론 배송이 조금 더 걸리는 경우는 있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이익인 경우가 엄청나게 많거든요. 물론 급하게 써야 한다면 쿠팡을 찾기도 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샀던 물건 중에서 알리나 테무에서 잘샀다고 생각하는 물건들과 알리 테무에서 물건 살 때의 주의점 그리고 정말 중요한 '절대' 사면 안되는 제품들을 말씀드릴게요. 테무와 알리가 싼 이유는 국내 사업자들이 받아야 하는 KC 인증이나 관세등을 내지 않고 구매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그런건데요 거기에 무료배송이 대부분이라니 사면 살수록 이득이 아닐까요? 거기에다가 간혹은 국내엔.. 2024. 8. 2. Dream Theater(드림씨어터)를 들으며 인생을 생각하다. Metropolis Pt. 2: Scenes from a Memory Scene Eight: The Spirit Carries On Where did we come from? (우리는 어디서 왔을까?)Why are we here?(우리는 왜 여기 -이세상에- 에 있는 거지?)Where do we go when we die?(우리는 죽고 나면 어디로 가는 걸까?) 드림씨어터의 명반 메트로 폴리스 Pt.2에 실려있는 8번째 곡의 첫머리에 나오는 가사입니다. 음반 자체도 워낙에 명반이고 듣고 있으면 영화처럼 장면 장면이 머리속에 연상이 될 정도로 영화와 같은 음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먹을 수록 인생을 이야기하는 노래들이 자꾸 귀에 들려오는 것도 그런 이유겠지요? 이 앨범은 꿈과 환생 그리고 전생의 이.. 2024. 8. 1. 골프라는 운동 지금은 수많은 유튜브들과 블로그와 티칭에 관련된 수 많은 자료들이 있어서 보고 배우기도 쉽고 많은 환경이 좋아 졌습니다. 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죠. 연습을 얼마나 꾸준하게 하느냐 하는 것. 실력이라는 건 사실 계단식으로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연습을 해도 늘어나지 않는 것 같다가 어느날 하루 변화된 스코어가 꾸준하게 유지되고 그렇게 연습하고 나면 어느날 또 변화된 스코어를 보게됩니다. 이세상의 다른 모든 일들도 사실 그렇습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당장 변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그렇게 쌓인 모든 것들이 실력을 만들어 냅니다. 제가 골프를 친건 10년도 넘었지만 연습한 시간을 따지면 아주 작은 시간입니다. 그게 저의 실력인 것이죠. 영어를 잘하고자 하면 하루 한시.. 2024. 7. 31. 로베스피에르 - 혁명의 탄생 파리 올림픽 개최 주간을 맞아 프랑스 혁명을 다룬 책을 한권 이야기 할까 합니다. 저는 이런 책들을 간혹 벽돌책이라고 부릅니다. 예전 어느 팟캐스트에 나왔던 어떤 분이 이 책을 해외출장 갈때 가져가서 할일이 없는 밤에 읽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숙면을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752쪽의 이 책은 실제로 봐도 그 두께가 상당해서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지만 프랑스 혁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책에서 저자는 머리말에 이야기 합니다. 프랑스 혁명가들 중 자신의 이름이 주소에 쓰이는 자 혹은 파리의 거리나 건축물에 이름을 제공하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들이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반역자 라파예트마저도 거리에 이름을 배정받고 루이 다비드도 거리가 있습니다.(화가로서 인정을 .. 2024. 7. 30.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 728x90 300x250